

올해는 4월초의 날씨가 영하로 내려내지 않아서 그런지, 작년 가지에서 나온 래즈베리가 조금씩 익어가고 있다. 워낙 양이 적어서 요놈들은 그냥 내 간식이 된다. 저녘무렵 집에와서 가든에 나가면 한 주먹 딴 것들을 그냥 내 입에다가 털어넣고 오물오물 ㅎㅎ. 울 식구들은 내가 가든에서 무슨짓을 하는지 잘 모른다. 몰래먹는 떡이 더 맛있다는 것을 절감하면서. 에피타이저도 해결. 이래서 자꾸 살이 찌나?
새 가지에 달린 열매들은 아직 익을려면 멀었다. 아마도 6월 말에서 8월까지 계속 익어갈 것이다.


근데 경험이 없어서 그냥 자라는데로 나두었더니 이제는 작은 가든의 두 면이 완전히 래즈베리로 덮여 있다. 올해는 심각하게 정리를 해야지 안그러면 내년엔 완전히 온 야드가 래즈베리로 덮일지도 모르겠다. 진짜 잘 자란다.
Thank you note: 배움엔 진짜 끝이 없나봐요. 난 Raspberry를 잘못 발음하고 있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P가 묵음일줄이야.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전 무척이나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