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30, 2019

개나리꽃차

시냇가 대나무 옆에 심은 개나리 몇 그루가 
샛노란 개나리꽃들을 활짝 폈다.
 
사진들을 찍다가
개나리꽃도 차로 마실 수 있다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몇 줌 따다가 말려서 마셔보았다.
이것도 알러지 반응이 있을까 싶어서 하루 기다려보았는데
다행이 개나리차는 괜찮다.
말린 개나리꽃들은 차로 우리면 약간 풀내음 같은 향과 맛이다.
나쁘지 않다. 
 차로 말리는 것을 찍어둔 것 같은데...
폴더에 없다.
그럼 사진은 나중에. ^^
 

매실꽃차

올해도 아주 일찍 매실꽃들이 피었다.

향기가 아까워서 꽃주변을 맴돌아보다가
몇 송이 따서 차로 마셔보았다.
향이 넘 좋다. 
향을 마신다는 것이 어떤건지 이제서야 이해가 간다.
너무 일찍 꽃을 피우는 지라 어짜피 열매를 못맺는 것
차라리 차로 즐기자 싶어서 모두 따왔다.

스토브 온도를 로우모드로 놓고
피자팬에 파치먼트 페이퍼 깔고
말렸다. 

말리는데 거의 몇 시간 걸렸는데,
말린 후에도 향이 좋았다.







근데
두 잔 마시고 담날에 문제가 생겼다.
내가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
언젠가 마셨던 국화차도 그랬고 민들레꽃차도 그랬다.
목이 조이듯이 느껴지고
양볼이 부어올라서 자꾸 물린다. 
고생해서 만들곤 
난 마시지도 못하고
남편이 날 약올리듯이 혼자 즐감하고 있다.



그래도 내년에 또 만들 것이다.
내가 못마신다고 해도 
즐기는 사람이 있는 한...
그만큼 향이 좋다.

알러지 없는 사람들이라면 강추!!



February 21, 2017

silverberry ripens

캠퍼스네 실버베리 작황
2016년엔 1월초에 열매가 익었다.
2017년엔 2월 중순경부터 익기 시작했다. 

4 그루가 건물 남쪽부터 서쪽으로 둘러 심어져 있는데 맨 앞 햇빛을 잘 보는 애만 열매를 많이 달고 있다. 마이크로 클라이밋 차이가 이리 심하다니.

올해 두 그루가 오는데 한 그루는 펜스 앞 남쪽에 심어보아야겠다. 

February 09, 2017

만개한 키작은 수선화꽃

지난 주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던 Tete a Tete 수선화들이 만개를 했다.
100개 밖에 안되서 아직도 듬성 듬성한 일렬종대지만
그래도 노랗게 가득 핀 것을 보면서 출퇴근하는 느낌이 좋다.
차타고 가면서 놓칠 수 없는 풍경이니까.
늦가을에 심으면서 궁시렁 궁시렁 거리던 것이 어느새 즐거운 추억이 된 순간이었다.
3월 제라늄 하얀꽃들은 250개나 심었고 키도 더 클테니 얼마나 멋있을까?
수선화는 늘 정답이라는 내 믿음엔 변화가 없다.

February 01, 2017

First Daffodil Blooms

오늘 아침 길가로 죽~ 심은 키작은 수선화들 중 2개가 꽃을 피운 것을 보았다.
아직 추운지 고개를 푹~ 숙인 채 땅에 거의 닿을듯이 피어있어서 눈에 쉽게 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핀 것은 확실하였다.
이제 봄이 서둘러서 올려나?
아님 벌써 와서
우리 머릿결을 매만지고
심장으로 돌아오는 피를 뎁히고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