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h ?
아니고...
발아시킨 연꽃씨 (Sacred lotus)를,
흙과 물을 넣어 주었더니
이렇게 물위로 잎대를 쭉 올린 모습인 것이다.
작년에도 시도했더랬었는데,
아깝게 실패를 하고…
올핸 좀더 커다란 야망과 오기로 똘똘 뭉쳐서
다시 시도를 했다.
워낙 발아를 시키는 것이 쉬워서,
이왕하는 것이면 빨간꽃연이랑 하얀꽃연을
둘 다 키워보기로 하고,
씨앗들을 샀다.
작년에도 그랬듯이
씨앗이 7개씩 들어 있었다.
에이 한 알씩 더 담아주지...
혹시 행운을 담아서 주느라 7알씩 넣었나?
이 번에는 작년의 실패의 아픈 경험이 있었던지라 아무래도
좀더 조심스러워져서 4개씩만 샌드페이퍼로 갈아서 발아를 시켰다.
일주일이 채 못되어서
적련은 3개, 백련은 2개가 싹이 텄다.
잎대가 수면위로 올라오기 전에
막힌 화분에 흙을 담고 물로 채운 뒤 싹튼 애들을 넣어주었더니
하루 지나서 수면위로 잎대를 내밀었다.
연은 일단 싹이나면 그 후론 한 시간이 다르게 속성으로 자란다.
싹트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으니,
애들이랑 같이 길러 보면 딱~ ~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