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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7, 2010

1월의 화초-아마릴리스

지난 크리스마스에 제가 저를 위한 선물로 사서 심었던 아마릴리스 (Amaryllis) 가 겨울내내 보지런히 커서 꽃대를 쭉 올리더니,

지난 주말 무렵에, 드디어 제 두 손을 합해 놓은 정도의 커다란 새빨간 꽃들을 화들짝 피웠습니다.

4개의 꽃들이 동시에 피워 올라서 보기는 좋은데, 어찌나 꽃머리들이 가분순지, 꽃가지가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자꾸 자꾸 쓰러져서 가지로 버텨 주어야한답니다.

제가 처음으로 길러본 아마릴리스인데, 보기가 참 좋네요. 제 마음에 꼭드는 선물이었습니다. 꽃들이 지고 나면 더 커다란 화분으로 옮겨서 계속 길러볼 것이랍니다. 1월에 꽃이 피는 화초를 원하신다면 좋은 화초인 것 같습니다. 꼭 큰 화분에 심어주시기를.

September 23, 2009

My Little Avocado Tree

missyusa에서 아보카도 씨를 싹틔어서 기르는 사람들이 올린 사진들을 보고 과카몰리 만들면서 나온 아보카도 씨 (씨보단 넛 같은데) 를 조그만 술잔에 올려놓았습니다. 심심할 때 마다 물갈아 주면서 내가 괜한 짓 하지 하면서도 혹시나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몇 주를.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뿌리가 나오더라구요.

벌어진 곳의 안을 살짝 들여다 보았더니 아직 초록색으로 바뀌지 않은 싹이 너무나도 얌전이 숨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까꿍!

드디어 싹이 커서 씨 밖으로 훌쩍 나왔어요.

그러던 것이 두 달이 지난 지금은 이렇게 컸습니다.

여기는 아보카도를 실외에서 기를 수 있는 곳이 아닌지라 실내에서 길러야 하는데, 계속 기르는 것이 얼마나 실용적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 자라 준 것이 대견해서, 설겆이 할 때 마다 들여다 보다가 이젠 정이 들어버렸습니다. 정….무섭지요. 그래서 한 번 계속 길러보기로 했습니다. 어쩔 땐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결정하는 일이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