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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3, 2012

활짝 핀 미국 쑥부쟁이꽃들

요즘 메도우스위트 들녘에서 가장 많이 있는 꽃들은 Goldenrod랑 미국쑥부쟁이들이다.  지금까진 늘 7월말만 되면 잡초들을 모두 베어 헤이를 만들어버린 까닭에 메도우스위트 들판에 이렇게 많은 미국쑥부쟁이들이 있는 것을 몰랐는데…
 미국쑥부쟁이는 몰랐을 안보이더니 구별을 있게되니, 신기하게도  이젠 눈에 제일 잘 띄는 식물이 되었다.  아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눈에 들어온다더니... 우리의 눈은 아는 사물을 더 잘 구별해내나 보다.

들판 곳곳에 서리가 내린 듯이 하얗게 무더기로 피어나서 흰눈이 햇빛에 반사해서 눈을 부시게 하는 것 처럼 내 눈이다 시릴 지경이다.
 작은 동전만한 크기의 꽃들은 새하얀 꽃잎에 노란수술들이 중앙에 있어서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 같다.
 노란화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자주고동색으로 변해간다. 
미국쑥부쟁이는 종류가 아주 많아서 정확히 학명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내가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들은 Calico aster (Aster lateriflorus)Heath Aster (Aster ericoides)라는 종류의 꽃사진들과 비슷한 듯 하기도 하고 아닌 듯 하기도 하다. 결론은 나도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하얀 미국쑥부쟁이라고 불리는 우는 것들만 해도 10여종이 훨씬 더 넘는데, 꽃사진으로만 보고 구별하는덴 상당히 전문가적인 안목이 필요할 것 같아서 난 아직은 무리인 것 같다

August 20, 2012

가을의 전령 Goldenrod


가을을 대표하는 노란 꽃들 중의 하나인 Goldenrod. 야생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벌써 피기 시작했다.
그 무덥던 더위도 한 풀 꺾이고 어느새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고 있나보다. 
 국화과식물로 한국에선 미국미역취라고 부른다고 한다.
봄에 어린순을 식용하고, 꽃도 꽃차를 만든다고 하는데, 솔직히 난 아직 미국미역취의 어린순을 다른 야생식물들로부터 구별해 낼 수가 없다. 다년생이라고 하니, 꽃이 핀 식물 주변에 마크를 해두었다가 내년 봄에 어린순을 관찰해보리라 맘먹고 있다.

미국엔 여러종류의 골든라드가 있는데, 꽃만보곤 구별하기가 여간 힘들다. 내가 사진을 찍은 종류는 아마도 이지역에서 가장 흔하다는 Canada goldenrod (Solidago canadensis) 가 아닌가 싶다. 꽃이 피기 전엔 꽃대가 꼿꼿히 서있었는데, 꽃들이 활짝피니 무거운지 모두 고개를 숙였다. ㅎㅎㅎ 이 종류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전역에 퍼져서 자란다고 하는데 왜 캐나다 골든라드라고 불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