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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1, 2012

Organic farm 이야기: 텃밭 야채들


닭장 다음으로 내 눈을 끈 것은 
0.3 Acre 정도 크기의 완전 유기농 텃밭이었다
 울타리가 쳐저 있었는데
멀리서 보았을 땐 엉성하고 비어보였는데
막상 가서 보니 
여러가지 야채들이 여기 저기 자라고 있었다.
 초록색의 양배추랑
 자주색 양배추들이 있었는데
 시중에서 파는 것들 만큼 커서 남편의 손이랑 비교해서 찍었다.
사진으론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기가 싶지 않아서...
 Celeriac이란 야채도 보았는데 
맨날 그로서리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보니 신기했다.
 이것들은 중국 야채인 것 같은데 신기하게 생겼고 
잎 하나 하나가 내 손바닥만하게 컸다
도데체 무슨 야채일까?
언뜻 Tatsoi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지만...
자주색 상추들.
 원래는 비닐터널을 만들어서 
겨울동안 기르는 것 같았는데
올 겨울은 너무 따뜻해서 비닐을 덮지 않은 것 같았다.
 잎이 꼬불꼬불한 케일
거의 내 무릅께나 올 정도로 컸다.
 겨울텃밭에서 뺄 수 없는 마늘과 파들
 텃밭옆엔 컴포스트가 잔뜩 쌓여있어서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거의 대부분이 말과 노새들의 응가이다
 
 어떻게 이렇게 야채들이 튼실하게 잘 자랄까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그 답은 바로 Horse Manure를 
거름으로 쓰는 것인가 보다.
그냥 애완용으로 기르는 줄 알았더니
이유가 다 있었나보다.
 
말똥이 바로 유기농을 가능케하는 진짜 숨은 이유라면 
유기농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January 31, 2012

Organic farm 이야기: 동물들


30 드라이브를 해서 Organic Farm 방문했다
지난 여름에 남편이 곳을 운영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닭과 메추리도 기르고 올개닉 텃밭과 허브가든도 있다고
언제든지 구경오라고 했단다
그래서 주소랑 전화번호를 받아 놓았는데
이제서야 짬을 낸 것이다.

곳에 가자마자 먼저 둘러본 것이 닭장이었다
닭들을 기르려고 맘을 먹고나니 
사람들이 어떤 닭들을 기르고 
어떻게 닭장을 지었는지가 궁금해서였다
곳의 닭장은 지붕까지 갖추고 있어서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웠는데
닭들을 위한 공간과 메추리들을 위한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메추리들이 4마리 있었는데
처음 보는  눈엔 줄무늬가 있는 뚱뚱한 비둘기 같아보였다.
 닭장 밖으론 울타리가 빙 둘러 있어서 
닭들은 모두 나와서 놀고 있었다
닭들은 다양한 종류들이 있었는데
알도 얻고 
구경오는 사람들에게 구경거리를 제공할 목적인 것 같았다.
 닭장 밖엔 지천으로 깔려있는 별꽃나물을 가져다 주었더니 
닭들이 쪼르르 몰려와서 쪼아먹었다
괜히 Chickweed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야...
 커다란 개가 우리를 보고 어슬렁 어슬렁 걸어와서 
겁이 조금 났는데

 다가 오자 마자  번도  적이 없는 남편에게 몸을 부비고 난리다
이그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것은 좋은데….
도둑을 지키는 개는 못되겠다.
 고양이  마리도 우리를 따라 녔는데 
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이렇게 얌전히 앉아서 포즈도 잡아주었다.
 노새랑 말들도 있었다.
 
주인이 케빈을 운영하면서 Organic farming을 하고 있는데, 
워낙 드나드는 손님과 구경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 곳의 동물들은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고 
낯선 사람들도 잘 따르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