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씨는 일주일 전에 싹이 텄는데 벌써 본잎들이 둘이나 나왔다. 본잎이
7장 정도는 나와야지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다고 그러는데 어쩜 서리내릴때까지 그정도까진 자라줄 것 같다.
지난 주에 싹이 텃던 파싹들도 부지런히 자라주고 있다.
타쪼이란 중국야채는 작년 겨울 어느 유기농 농장에 놀러갔다가 겨울텃밭에서
잘 자라고 있는 것을 직접 본 적이 있는 지라 한 번 길러보기로 했는데, 유채보단 늦었지만 그래도 싹을 잘 내주었다. 떡잎은 유채랑 무척 비슷했는데 아직 어리지만 본잎의 모양은 확연히 다르다.
시금치 씨앗은 5년이 넘은 씨앗들이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늦게나마 싹을 올려주고 있다. 뿌려준 씨앗들에 비해서 싹튼 애들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서 남은 씨앗들도 마저 심어주어야겠다. 지난 주에 싹이 텃던 파싹들도 부지런히 자라주고 있다.
늘 그렇듯이 이렇게 심고, 물을 주고, 기다리면 싹이 터 나오면 즐겁고. 옛날어른들이 심는 것이 시작의 반이라는 말… 진짜 맞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