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04, 2015

California에선 지금...

지인이 보내온 사진들을 보면서














미국이란 나라가 참 넓고 크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선 거리감을  차로 몇 시간 거리하면 충분한데
여기선  해가 지는 시간차로 거리감을 느껴야 하기때문이다.

캘리포니아는 내가 사는 곳이랑 3시간의 시차가 있다.
밤 9시에 전화를 걸면
그 쪽은 저녘식사를 먹거나 준비하고 있거나.
전화하기가 참 쉽지 않은 시간차이이기도 하다.

이것말고도 기후차이도 대단하다.
이 곳은 매일 밤 자고 나면
온천지가 눈이 온듯 하얗게 서리로 꽁꽁 덮히는 강추위여서
봄채소 씨앗을 시작할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캘리포니아의 로스엔젤레스에선
봄야채가 한창이고 벌써 여름야채씨앗들을 심는다고 한다.
텃밭지기에겐 그야말로 낙원같은 곳이다.

하지만 부러우면 지는 것이니,
캘리포니아에선 못기르고
여기선 기를 수 있는 특별한 야채가 뭐 없을까
머리에 쥐나게 생각중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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