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중순이 되니 까마중들이 작은 하얀 꽃들을 피우고

6월 말이 되니 열매를 달기 시작했다. 7월 말부터 까맣게 익어가고 있다.



간식거리가 없던 어린 시절에 들 여기 저기에 자란 까마중의 까만 열매들을 따먹었던 추억들이 있다. 이제는 기억저편으로 아스라히 살아져 가는 그런 추억들 중의 하나이지만… 그래서 이 까마중을 카탈로그에서 보고 얼마나 신이 났던지. 그냥 어릴 때의 추억으로 매해 한 두 그루씩 키우고 있다. 가끔 못 따먹는 까마중이 떨어져서 이제는 심지 않아도 그냥 자라나온다. 텃밭의 한 쪽에서 얌전히 자라고 있는 까마중을 볼 때마다 스르르 떠오르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