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주로 잎 뒷쪽에 이런 희끄뭇한 반점들로 보이다가 시간이 가면서 번져서 점점 커집니다.
번지는 속도가 장난 아니어서, 나중엔 온 잎을 덮게되는데, 반점들이 작을 때 발견해서 보지란히 보이는데로 호박잎들을 따서 없애버려야합니다. 그렇게 해도 늦여름이 되면 도저히 구제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되기전에 풋호박들을 정리하려합니다. 두 그루는 정리해주고, 다른 두 그루는 씨받이용 호박들이 약간 더 익을 때까지 조금 더 놔두기로 했습니다.
벌써 노르스름하게 색이 변했는데, 벌써 익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크기가 큰 수박만한 사이즈입니다. 하나만 있어도 씨받이론 충분한데, 두 개나 되니 씨들이 엄청나겠지요. 제 때에 따주지 못해서 너무 커버린 것들도 세 개를 따왔습니다.
가장 작아 보이는 호박의 크기가 큰 크기의 켄탈롭정도 됩니다. 따오긴 따왔지만 이 애들을 어떻게 해야한다지요?겨울호박들이면 좋아하겠지만 이 애들은 풋호박일 때 따먹는 애들이라 씨들이 너무 굵고 살들이 뻐셔져 있을텐데… 요리를 해먹기나 할 수 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