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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8, 2011

싹이 난 고구마들과 Potato slip Order

새로 사온 보라색 고구마랑 같이 오븐에 군고구마 만들어 먹을려고스타이로폼 박스에 넣어서 차고에 저장해 고구마를 꺼낼려고 보았더니, 오머나, 벌써 보라색 싹들이 돋아나와있다.
 작년처럼 3월이 되야 싹이 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타이로폼박스안이 내가 생각했던 보다 따땃했나보다. 고구마가 싹이 트는데 햇빛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싹이 나는덴 온도랑 습기가 중요하나보다.
 하는 없이 싹이 많이 애들을 골라서, 떡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그냥 싹난 고구마를 기르기로 맘을 먹었다. 그러나도 전에  George’s Plant Farm에서 Potato slip Order Form 우편으로 보내와서, 일찌감찌 고구마싹을 내볼까 생각했더랬는데,
  생각이 씨가 되었나? 싶기도하다. 이래서 나쁜 생각을 하면 안돼나보다.…..

3년전에 , 곳에서 고구마순을 주문해서 심은 적이 있었는데, 후로 주소가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지 매해 봄이 되면 이렇게 편지를 보내준다. 다른 회사들도 내게 열심히 올해의 카탈로그를 보내주고 있는데, 편지는 바로 회사의 카탈로그나 다름없기도 하다. 워낙 고구마랑 양파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서. 고구마랑 양파는 상당히 이질적인 야채인데, 종류만 다루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다른 회사같으면 문어발 식으로 이것 저것 많이 팔텐데, 이곳은 십년을 두고 고구마랑 양파만 판다.

호기심에 Red japanese랑 Beaugard 순을 24개씩 사서 길렀는데, 상당히 잘 자라주어서, 그 해 고구마를 두 박스넘게 캐서 그야말로 쪄먹고, 구워먹고, 튀겨먹고, 그냥 깎어먹고, 고구마 케잌 만들어 먹고 주체를 못해 야단을 쳤던 것 같다. 그 후  내가 기르고 있는 고구마들이 바로 곳에서 주문해서 심었던  Red Japanese의 후손들이다.  이젠 내가 직접 수확한 고구마로 순을 내서 심고 있어서, 다시 주문을 일이 없는데도왠지 잊어버린 친구가 보내준 편지를 보는듯해서 반가우니 어쩐 일인지 모르겠다. 바로 이유가 내가 주소를 리스트에서 철회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은 진짜 이유이기도 하고…. 괜히 미안한 맘에, 내년엔 이곳에서 종자양파나 주문해서 심어볼까나 생각도 해보고 있다.

June 03, 2009

고구마 슬립 (Slip) 내기

3월에 씨고구마를 화분에 심어서 고구마 싹을 냈다. 궁금하시면 April folder를 열어보시길...

4월 말경에 통채로(씨고구마랑 흙 모두) 텃밭에다 옮겨 심었다.

사실은 한달 전에 했어야 하는데... 여하튼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주말에 두 마디씩 가위로 툭툭 잘라서 화분 흙 (Miracle Grow, moisturized potting soil) 속에 잎만 위로 나오도록 꽂아 주었다.

뿌리가 나기 시작하면 새순이 돋아 나오거나 시들어 보이는 잎들이 살아 날 것이다. 뿌리가 나오면 텃밭에 옮겨 심을 것이다.

괜한 짓을 하고 있는지 걱정이 서서히 되고 있다. 차라리 slip을 사서 심을 것을 조금씩 후회되기도 하지만 아직은 두고 볼 일이다.

줄기를 화분에 꽂아 준 지 일주일이 지났다.

잎들이 약간 노르스름해 보이지만 말라서 축 쳐저있지는 않다. 뿌리가 나고 있다는 증거…

안쪽을 보니 새 잎들이 자라나오고 있다. Yay!

다음 주에는 옮겨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 괜히 쓸데없이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