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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5, 2012

늦게 익는 백년초 열매


백년초열매들이 도무지 익지않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홍조를 띄기 시작했다.
도데체 이렇게 늦게 익는 거지?

August 01, 2012

백년초 꽃이 진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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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노란 백년초꽃들이 세 송이 피었었는데,  
꽃들 자리에 이런 것들이 개가 달려 있다.
열매겠지 싶은데,
도데체 언제 익을까?

June 11, 2012

A big prickly pear bush

백년초를 얻어 왔던 곳에 가면 
10년도 넘게 자란 
이렇게 커다란 백년초가 있다. 
한국말로 뭐라로 말해야 되나
군락이라고 해야 하나
한 그루인데
여기선 prickly pear bush라고 하는 것 같던데
초는 풀을 말하는 것이라 
백년초나무 그러면 더 이상한 것 같고..
 어쨌든 패드 하나가 남편 손바닥보다도 더 크다
노란꽃들도 예쁘고
푸른 빛이 초록색의 패드들도 예쁘게 보인다
이게 이쁘다고의아해 할 사라들도 있을 진 모르겠지만
난 이미 이 고슴도치들의 엄마이기에… 
내 눈엔 다 이뻐 보인다ㅎㅎㅎ
그런데 걱정이다. 
아무래도 내가 내 백년초 선인장들을 너무 가까이들 심은 것 같다
애들을 다시 옮겨심으려면 힘이 들텐데... 
더 크기 전에 옮겨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이런 걸 걱정도 팔자이나 보다라고 하나? 

April 12, 2012

백년초 선인장들-3


작년 늦여름에 
자주가는 도더츠가게 건물에서 키우는 
패드가 커다란 선인장이 탐나서 
주인에게 열매랑 패드를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너무나 친절하게 원하는 만큼 가져가라고 했다
그래서 보라색으로 익어있던 열매 한개랑  
떨어져서 말라가고 있던 패드 개를 가져왔다
굳이 것을 따오지 않은 것은 
원래 약간 마른 패드가 뿌리를 내린다고 해서

개를 땅에 꽂아두고 겨울을 나는 것을 보았다
별루 커다란 변화도 없이 
약간 말라가고 있는 같아 보여서 걱정이 되었지만
썩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살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같기도 했다.
 그렇게 겨울을 나고 봄이 되니…. 
드디어  강한 삶의 의지의 결과를  보았다
까시가 잔뜩 나있던 곳에서 순이 자라 나오고 있다.
조그만 아기 패드들
저 녹색 부러쉬같은 것은 
나중에 패드를 가득 장식하는 커다란 가시가 된다.
 혹시나 싶어서 
민둥이 백년초도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여기 저기서 어린 싹들이 보인다.  
작년엔 잠자는 것처럼 가만히 있더니
호박씨 까듯이 싹들을 올리고 있다
내 그럴줄 알았써, 임마!ㅎㅎ
여기 사진엔 없지만
까시 수북히 나고 패드가 작았지만 
뿌리채로 입양했던 선인장도 싹들을 올려보내고 있다
그러니,
종류의  백년초들이 
새 가든에서 겨울을 나고 둥지를 트는데 
성공을 한 것이다
울 남편은 이들을 모두 우리 인장이들이라고 
싸잡아 부르면서 늦깍기 선인장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여튼
북미가 원산지인 백년초는 
(Prickly Pear/Nopale/Indian FIg/Tuna/Opuntia, 속: Opuntia)
 그 종류만 약 200여종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중 3 종류를 기르니까 
1.5%의 백년초 종류를 갖고 있는 셈이다. ㅎ 
그나저나 올 여름엔 꽃을 피워줄려나

January 10, 2012

두 번 째 백년초 이야기

메도우스위트 

내킨김에 
커다란 가시들과 잔털가시들로 잔뜩 덮혀있는
야생종인 Prickly Pear 길러보기로 했다
사서 기른 것이 아니고 
지난 7월초에 길가에 잔디깎은 것들이랑 같이 
쓰레기로 버려져 있는 것들을 주어 와서 
기르기 시작한 것이다.
쇠스랑이로 찔리고흉칙하게 잘려진데다가
잔디더미가 닿아 있는 부분들은 열과 습기로 썩어가고 있어서 
이거  수나 있을  걱정되었지만
혹시나 싶은 염원으로

 그런데로  상하고 뿌리가 달린 패드  개를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집에 가져다가 
뿌리쪽만 신문지로 감싸서 물을  뿌려주곤
사정이 자꾸 생겨 이상태로 2주일이 지나갔다.  
괜히 이러다 죽이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걱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란 꽃들이 
여기 저기서 자라나와 있는 것을 보곤 놀라왔다.
 세상에나
 이런 괴물같은 식물이  있다냐?! 
역시 선인장이야!
비록 쇠스랑에 찍히고 무참히 짤렸을 망정 
살려고 하는 굳은 의지가 가득… 
거위의 꿈의 노래가삿말을 연상시키는 이 선인장들 
이건 완전히 내타입이다!
 심어준   달후
ㅎㅎㅎ노란색이어서 당연히 꽃인줄 알고 있었는  들이 
 활짝 피는 것이 아니라 
점점  초록색으로 변해가는 것이 아닌가
 꽃이 아니라 
햇빛이 부족해서 광합성을 못해서 
콩나물처럼 노랗게 자랐던 것이다ㅎㅎㅎ

처음 심어주었을  이랬던 모습이
 몇달이 지난 지금은 이만큼이나 자랐다.
 흐뭇한 맘으로 이렇게 많이 자란 백년초를 보다가 
바로 옆에 고이 심어둔 민둥이 백년초를 보았다. ?
민둥이 백년초
근데  너는  새끼들을 안까냐
 년에도 안까면 나에게 혼난다
흠씬 째려보아 주고..ㅎㅎㅎ
 100종류가 넘는 선인장들이 멕시코와 미국남서부지역에 자생하는데
Prickly Pear 속해있는 Opuntia종의 선인장들은 
무시무시한 가시들이 잔뜩  열매랑 손바닥만한 패드를 식용한다.
멕시코 사람들은  선인장의 패드를 따서 
조심스럽게 가시나 잔털들을 제거한  
(칼로 벗겨내거나 불에 그을린 다고 
깍둑썰기해서 물에 데친  살사(Nopale salsa) 만들거나 
Soup이나 볶아서 먹기도 한단다.  
오크라처럼 약간 미끄러운 물질을 내지만 
데쳐내면 괜찮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그린 스트링빈같은 맛이 난다고 한다
열매는 먹어본 적이 있는데
크기는 달걀만한데 조그만 까만씨들이 많이 들어 있고
과육은 붉은색인데 단맛은 별루없지만
수박같은 시원한 느낌이 있었다.

으으무시무시한 가시들!!!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문제이지만
어쨌든 고슴도치도 자식은 이쁘다고 그러듯이 
가든에서 자라고 있는 백년초들이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어디까지나 생각이지만
백년초 선인장 종류도  매력있는 야채가 아닌가 싶다
아닌가? 나물이라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백년초가 야채라고 해도 
개뿔같은 소린 분명히 아닌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