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째 백년초를 얻어 왔던 곳에 가면
10년도 넘게 자란
이렇게 커다란 백년초가 있다.
한국말로 뭐라로 말해야 되나…
군락이라고 해야 하나?
한 그루인데?
여기선 prickly
pear bush라고 하는 것 같던데…
초는 풀을 말하는 것이라
백년초나무 그러면 더 이상한 것 같고..
어쨌든 패드 하나가 남편 손바닥보다도 더 크다.
노란꽃들도 예쁘고,
푸른 빛이 초록색의 패드들도 예쁘게 보인다.
이게 이쁘다고? 의아해 할 사라들도 있을 진 모르겠지만,
난 이미 이 고슴도치들의 엄마이기에…
내 눈엔 다 이뻐 보인다. ㅎㅎㅎ
그런데 걱정이다.
아무래도 내가 내 백년초 선인장들을 너무 가까이들 심은 것 같다.
애들을 다시 옮겨심으려면 힘이 들텐데...
더 크기 전에 옮겨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이런 걸 걱정도 팔자이나 보다라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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