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Onion Chive (또는 그냥 Chive라고도 불림)를 길러본 적이 없다면 보라색 꽃을 탐스럽게 피우는 이 서양 허브를 올 봄엔 꼭 심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Baked Potato 위에 올려주는 마른 초록색 허브가 바로 이 차이브를 말려놓은 것 입니다.
5년 넘게 기르고 있는데, 파만큼이나 다양하게 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초봄부터 꽃이 피기 전까지 전 이 허브를 파대신에 사용하곤 하는데, 맛이 순해서 좋습니다. 초봄엔 파의 생장이 느려서서 자르면 다시 자라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잘못하면 벌레들이 자른 곳에 꼬이기도 하지만, 차이브는 그렇지 않거든요.
마이크로웨이브로 만든 달걀찜에 차이브를 잘게 썰어서 올려주었습니다. 파를 이렇게 생으로 얹으면 파맛이 강해서 조금 부담스럽지만 차이브는 순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차이브를 봄야채로 꼭 길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