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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 2012

무지 다양한 고춧잎 요리들

서리가 내리기 전에 고추잎들을 모두 따서 쳤는데 너무 많았다. 작년에는 한 끼 분 씩 지플럭백에 넣어서 냉동시켰는데, 올핸 냉동실을 정리중이라 냉동대신에 건조기에 말렸다.  말린 고춧잎이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해서 지난 주말에 줌을 물에 담가서 하룻 불렸다.
다시 삶아야 것 같기도 해서 만져보니 다시 삶지 않아도 정도로 말랑 말랑하다.
짜서 물기를 제거 마늘 다진 이랑 들기름에 볶다가 소금과 간장, 볶은 넣어서 양념했는데
맛이 좋은 같다. ^^

할로피뇨, 벨페퍼, 타이고추, 한국고추들, 어떤 고추든지 괜찮으니 서리 오기 전에 고춧잎들을 모두 , 데쳐서 냉동시키던지 말려서 보관하면 급하고 나물이 그리울 언제든지 요리해 먹을 있어서 좋은 같다. 물론 데쳐서 바로 갖은 양념에 버무린 고추나물도 좋고. 소금물에 삭힌 고춧잎김치도 맛있는데. 고춧잎으로 장아찌를 만들어도 좋고 부각을 해도 괜찮을 듯. 그러고보니 고춧잎요리는 상상력이 한계일 뿐이네. 강추!!!!

September 06, 2012

늦게 달기 시작한 고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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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banana
Mini bell pepper
Jalopeno mild
Anaheim mild
프에블로 고추: 확실한 품종이름을 몰라서 고추씨를 보내주신 분이랑 이름을 알아낼 때까지 그냥 프에블로 고추라고 부르기로 .

이렇게 모두 5종류를 심었는데,
프에블로고추는 너무나 민망하게도 하늘을 올려다 보며 자라고 있다. 그래서 일명 선고추ㅎㅎㅎ
나머지 고추종류들은 모두들 땅을 보며 고개를 숙이고 자라고 있고
반그늘인데다가 고구마랑 풋호박에 시달려서인지 이제서야 열매들을 달아주고 있다.

August 31, 2012

오이씨 얻기

꼬마다다기 오이들 늙은 개를 수확해서  
오이씨를 얻었다.
오이배를 길게 ~ 갈라서
숟가락으로 오이속을 긁어낸 체에
체에 북북 문질러서
오이씨를 싸고 있는 미끌미끌한 것들을 제거
해가 드는 유리창가에 올려서 바짝 말렸다.
이렇게 얻은 오이씨는 3-4 발아율이 유지된다.
씨를 제거한 오이도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반달 썰기해서 오이숙나물을 만들었는데
너무 늙어버렸는지 약간 발효가 되어서
시큼한 맛이 있었다.
맛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데로 먹을 했다.

얻어온 피망으로 만든 피망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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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을 잔뜩~  얻어온지라  
피망잡채를 만들어 보았다.
가뭄에 피망 (영어론 Bell Pepper)기르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을텐데
손으로 기른 애들이 아니라도  
무척 정성을 들였을 것을 생각하니
아까워서 꽁지부분까지 칼로 저며서 알뜰히 썼다.
 노란색, 하얀색, 초록색 색색들이 피망들이어서
 얇게 채썰어서  
양념에 재워둔 소고기채랑 같이 볶으니
제법 근사해보였다
소고기를 먼저 익히고,  
피망채는 나중에 넣어서  
그냥 숨만 살짝 가시게 볶았는데,
시중에서 파는 피망보단 살이 적어서 그런지  
사각거리는 촉감이 좋았다.

August 30, 2012

세 종류의 깻잎 부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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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보내준 
-->김부각을 먹어본 후,  
부각에 꽂혀서리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깻잎부각을 만들어 보았다

보통 시중에서 파는 깻잎의 반의 반도 안되는 
쬐꼬만 깻잎들을 사용했는데,
절반 정도의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어느 정도 뒤에,  
찜통에서 살짝 찹쌀풀을 묽게 쑤어서  
면에 바르고 장의 깻잎을 올리고  
찹쌀풀을 바른 통깨 몇개를 발라준  
건조기에서 하룻밤 말렸다.  
말릴 겹쳐지지 않게 말려야지  
조금만 겹쳐도 달라붙어버렸다.
 나머지는 씻은 뒤에 바로 튀김가루를 골고루 묻혀 ,  
찜통에서 잠깐 건조기에서 말려주었다.  
이것은 한나절만에 말랐다.  
이것들은 조금 겹쳐져도 서로 붙지 않았고,  
만들기도 무척 쉬었다.
건조기 이용하니  
만드는데 하룻만에 모두 말라서 
만든 다음날 맛을 보기로 했다.  
기대만땅!

찹쌀풀 바른 깻잎부각은 
두 장인데도 워낙 얍상한 지라,  
후라이팬의 바닥이 덮힐 정도의  
식용유만 붓고 약한 불에서 집어 넣고 남편은 꺼내고  
이렇게 빠른 속도로 튀겨냈다.   
넣자 마자 꺼냈는데도 누릉지의 구수한 맛이.
이건 번개불에 콩 볶는 것 보다 
더 빠른 속도로 튀겨내야 할 듯… 
찹쌀풀이 너무 묽었는지 튀기고 보니 
하얀색이 없어서 그리 얌전해 보이지는 않았는데,  
다음에 만들 땐 찹쌀풀을 더 찐하게 쑤어서 
분바른 것 처럼 하얗게 튀겨냈으면 좋겠다 싶었다.
튀김가루를 묻힌 부각.  
이 것 맛있었는데  
튀김가루에 소금을 조금 섞어도 같다.  
가루를 너무 많이 썼는지 
바삭거리는 맛은 쬐끔 덜 했다.
이것들은 자투리 깻잎들인데,  
많이 말라려서 펴는 것이 귀찮아서리,  
남은 찹쌀풀에 퐁덩 빠트린  
뒤적 뒤적 손으로 대강 풀을 묻힌  
고대로 말려서 튀긴 것인데  
오히려 씹히는 맛이 더 괜찮았다.  
이건 오히려묽은 찹쌀풀이 어울리는 것 같다.
굳이 찹쌀풀을 이쁘게 바를려고 애를 필요도 없고.
오히려 컨테이너에 넣어서 보관하긴 좋을 같다.  
이건 완전히 내 스타일이야!!!
깻잎부각도 맛이 좋지만 
꽃대로 만든 들깨송이부각도 맛있다고 하니 
내친김에 그것도 만들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