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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6, 2012
July 19, 2012
갓 따온 오이로 만든 요리들
오늘의 수확은 오이 12개다.
워매 ~ ~ 오져라!
두 개는 썰어서 고추장 찍어 먹고
나머지는 오이소박이 담구었다.
오이소박이
1. 오이 10개, 잘 씻어서 5센티 길이로 썰어서 한 쪽에 칼집을 열십자로 냈다.
2. 소금을 뿌려서 1시간 절였는데, 너무 오래 절였더니 약간 짭잘했다 (다음엔 30분만 절일 것).
3. 부추는 한 단 정도 (?)을 잘게 썰어서 고춧가루 3큰술, 피쉬소스
2큰술 넣어서 너무 짜지 않게 간을 했다. 부추가 마늘냄새가 있는 지라, 마늘과 생강은 생략.
4. 절여진 오이를 물에 한 번 헹구었는데도 좀 짠듯해서, 양념한 부추를 채워넣고 용기에 담은 후, 남은 부추양념에 물을 부어서 오이소박이 위에 끼얹어 주었다.
5.하루 실온보관하다가 냉장고에 넣었다. 3일 후 꺼내 먹었는데도 약간 짭잘했으나 싱싱한 느낌이 좋았다.
August 02, 2011
April 18, 2011
간단 부추 오이 무침
2주전에 부추김치를 담구어서 잘 먹고, 그 2탄으로 이번에는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부추 오이 무침을 나물이네 요리책에서 찾아서 담구었다. 나물이네 요리책에선 부추가 2줌이었지만, 난 부추가 좀 (? 아주) 많았다. 부추 씻어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 두고, 양파는 채쳐 주고,
오이는 씨앗부분을 숟가락으로 긁어내고 소금뿌려 30분 정도 저려서 저린물을 빼두고,
고춧가루, 멸치젓, 소금으로만 너무 짜지않게 간을 맞추었다. 부추에 간이 잘 안들어서
다음날 숨이 완전히 죽은 뒤에 다시 한 번 더 간을 맞추어 주었다.
초봄에 나오는 부추는 부추가 가지고 있는 매운 맛이 적어서 이렇게 겉절이 식으로 먹어도 맛이 좋은 것 같다.
August 11, 2010
노각오이와 오이생채
다른 오이넝쿨들이 이제 완전히 끝장이 났는데도, 노각오이들은 여전히 오이들을 달고 있습니다. 잘 뒤져보니, 커다란 노각 오이들이 세 개나 달려있습 니다. 두 개는 저녘반찬용으로 쓸려고 따오고, 가장 큰 애는 씨받이용으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어찌나 큰지 거의 1.5 feet 정도 길이에 제 주먹 두 개를 합해놓은 두께입니다. 보기에도 무시무시하게 생겼지요? 그야말로 완전 괴물 노각오이입니다. 오이계에 있어서 괴짜오이.. 이것이 바로 한국인이 자랑할 만한 재래종 노각오이입니다. 이것에서 씨를 얻으면 엄청나겠지요?
요즘 같이 너무 더울땐 시원한 요리들이 땡기는 것 같습니다.
어찌나 큰지 거의 1.5 feet 정도 길이에 제 주먹 두 개를 합해놓은 두께입니다. 보기에도 무시무시하게 생겼지요? 그야말로 완전 괴물 노각오이입니다. 오이계에 있어서 괴짜오이.. 이것이 바로 한국인이 자랑할 만한 재래종 노각오이입니다. 이것에서 씨를 얻으면 엄청나겠지요?
두 개 따온 것들은 사진으로 보기에 작아보이지만 작은 것도 제 손바닥만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갈라서 숟가락 (티스푼처럼 보이지만 밥숟가락이랍니다) 으로 파서 씨가 있는 부분을 파낸 뒤
반달썰기한 후, 소금을 조금 뿌려서 즙을 뺀 후,
초고추장에 버무렸습니다. 이왕 무치는 김에, 안매운 바나나 고추 따온 것들이 많아서 같이 썰어넣고 버무렸습니다.
July 28, 2009
오이를 없애기 위해 만드는 할머니 스타일 오이요리.
냉장고에 쌓여있는 오이들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맘먹고 없애치울려고 해요. 무슨 요리를 할거냐구요? 할머니가 잘 드시던 추억의 오이요리를 할려고 해요. 일단 오이를 둥글게 썰어서 소금을 조금 뿌려 둔다. 너무 많이 뿌리면 안되요. 너무 짜져서…

전 막쓰는 소금으론 Morton에서 나오는 kosher salt를 써요. 소금맛이 괜찮은 것 같아서. 절여서 나온 물은 다 따라버리고 오이만 후라이팬에 올리고 다진마늘 1 작은술과 식용유 1 큰술 넣고 살살 볶아요.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이 바닥을 덮을 정도로 넣고 뚜껑을 덮어 익혀요.

중간에 두 세번 조심스레 뒤적여 주고. 투명하게 잘 익으면 간을 소금으로 맞추고, 참기름 한 두 방울 넣고 볶은 깨를 올리고 먹으면 됩니다.

그냥 생으로 먹는 오이도 맛이 있지만 이렇게 익혀서 먹는 오이요리도 맛이 좋아요. 이런 요리를 오이숙나물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할머니 이빨이 성하지 못하신지라 딱딱한 것을 잘 먹지 못해서 이렇게 요리해 드셨는데, 나도 이빨을 갈고 있어서 (이빨빠진 개구리 적) 딱딱한 오이를 잘 먹지 못했어요. 그래서 할머니 옆에서 이렇게 익혀논 오이요리를 먹으면서 헤헤 거리던 생각이 나네요. 나중에 할머니 제사상에 이 오이숙나물이 오른 것을 보고 괜히 코가 시큰했었어요..

전 막쓰는 소금으론 Morton에서 나오는 kosher salt를 써요. 소금맛이 괜찮은 것 같아서. 절여서 나온 물은 다 따라버리고 오이만 후라이팬에 올리고 다진마늘 1 작은술과 식용유 1 큰술 넣고 살살 볶아요.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이 바닥을 덮을 정도로 넣고 뚜껑을 덮어 익혀요.

중간에 두 세번 조심스레 뒤적여 주고. 투명하게 잘 익으면 간을 소금으로 맞추고, 참기름 한 두 방울 넣고 볶은 깨를 올리고 먹으면 됩니다.

그냥 생으로 먹는 오이도 맛이 있지만 이렇게 익혀서 먹는 오이요리도 맛이 좋아요. 이런 요리를 오이숙나물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할머니 이빨이 성하지 못하신지라 딱딱한 것을 잘 먹지 못해서 이렇게 요리해 드셨는데, 나도 이빨을 갈고 있어서 (이빨빠진 개구리 적) 딱딱한 오이를 잘 먹지 못했어요. 그래서 할머니 옆에서 이렇게 익혀논 오이요리를 먹으면서 헤헤 거리던 생각이 나네요. 나중에 할머니 제사상에 이 오이숙나물이 오른 것을 보고 괜히 코가 시큰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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