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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1, 2015

야생화시키고 있는 나물들-1

아스파라거스 (Jersey Knight)
심은지 3년. 한꺼번에 올라오면 좋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매일 뒤져야 한다.

















삼잎국화나물 (야생종이어서 홑꽃이 핀다):
 4년전에 심었는데 지금은 엄청 많이 번져 있다.

돌나물: 15년 전부터 기르던 것들인데 우리 랑 같이 이사를 다니고 있다.
머위:  기르기 5년차. 틈만 보이면 옮겨 심어서 번치고 있다. 
Watercress: 5년전부터 또랑에 자생하기 시작했다.

비비추:  3년 전에 5개를 심었는데  올 봄엔 포기가 80개 넘게 늘었다.  아직 식용해본 적은 없고 예쁜 꽃만 즐기고 있다.
원추리: 2년 전에 야생하고 있는 것을 옮겨 심었는데  웬일인지 포기는 안늘리고 몸만 커서 몸짱이 되어있다. 아직 식용을 해본 적이 없다. 

October 29, 2012

사랑스런 삼잎국화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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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잎국화: 잎이 삼잎을 닮았고 꽃은 국화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

올 봄에 심었던 삼잎국화가 
성질급한 주인을 닮았는지 
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새끼들을 많이 쳤다.
어찌 이리 내맘을 다 알고.
기특한 지고.

새로 자라 나온 잎들이 무척 연해보여서,  
뭐 내년 봄까지 기다릴 필요가 뭐 있나 싶어서,  
한 줌 따왔다.
체로키 인디안들이 생으로도 먹었다고 그래서  
데치기 전 생잎을 살짝 맛보았더니  
쓴맛이나 아린 맛은 전혀 없고  
머위랑 참취를 합해놓은 것 같은 독특한 향과 맛이다.
 데쳐서 미소소스로 무쳐놓으니  
보드랍고 맛이 좋다.  
아무래도 난 삼잎국화나물과 사랑에 빠진 것 같다.   
그리고 이 나물을 보내주신 분 말에 따르면 
얼갈이배추 같은 것이랑 된장국이나 찌개를 끓이면 
더 깊은 맛이 나고 
연한 잎들을 쌈으로 먹어도 좋단다. 
기르기도 편하고 번식도 잘하고 꽃까지 예쁘고,  
사철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이런 괴물같은 나물이 있다니. 
역시 나물의 세계는 끝이 없나보다.

August 14, 2012

삼잎국화가 피운 꽃


봄에 심었던 국화나물들이 드디어 꽃을 피웠다.
겹꽃을 피우는 겹삼잎국화는 아니고 그냥 삼잎국화이다.
겹꽃이면 씨들을 맺지 못할텐데, 
이애들은 어쩜 씨들이 맺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