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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1, 2012

오이씨 얻기

꼬마다다기 오이들 늙은 개를 수확해서  
오이씨를 얻었다.
오이배를 길게 ~ 갈라서
숟가락으로 오이속을 긁어낸 체에
체에 북북 문질러서
오이씨를 싸고 있는 미끌미끌한 것들을 제거
해가 드는 유리창가에 올려서 바짝 말렸다.
이렇게 얻은 오이씨는 3-4 발아율이 유지된다.
씨를 제거한 오이도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반달 썰기해서 오이숙나물을 만들었는데
너무 늙어버렸는지 약간 발효가 되어서
시큼한 맛이 있었다.
맛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데로 먹을 했다.

August 16, 2012

풋호박들도 부지런히 요리해 먹고


요즘의 수확물들은 풋호박, 오이, 콩, 토마토, 깻잎, 풋고추들이다.
풋호박을 개나 따왔는데, 
아직도 요리하지 않은 풋호박들이  
냉장고 야채칸에서 잠자고 있는지라   
모두 꺼내서 부침개랑
새우젖 조금 넣고 호박 볶음을 만들어 먹었다.
이건 여담인데, 얼마전에 시어머님이 미국에 가뭄이 심해서 내년에 한국의 농수산물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걱정을 하셨다. 여기선 지난 6월에 가뭄이 심하긴 했지만 그거야 늘 있는 일이고, 오히려 7월부턴 비가 자주 와주어서  후덥지근한 여름을 보낸지라, 미국에 가뭄이라니 좀 뜽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어제 남편이 또 미국에 가뭄이 심해서 내년에 농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걱정을 했다. 도데체 미국 어디에서 가뭄이 심한거야? 물었더니 텍사스를 포함한 미국중서부 지역이 가물었단다. 아... 미국중서부 지역.. .그럼 고기랑 곡류, 유제품들의 가격이 모두 오르겠구나...생각하면서, 이젠 좁은 지구촌이 되버려서  미국 중서부 가뭄이 미국동부에 사는 나보다  한국에서 더 예민하게 느끼는 현실이 되버린 것이 아직도 낯설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