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gardengal 님은 신이 나셨습니다. 왜냐면요.......4 마리 암닭을 입양하셨기 때문입니다. 닭을 뒷마당에서 기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저도 구경시켜 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럼 님의 새 닭장을 구경해보죠. 전체 사이즈가 8 x 8 x 4 ft 이랍니다.
너무 깨끗하고 근사하죠? 제가 제일 맘에 드는 것은 바로 닭들이 알들을 낳으면 뒤에서 열어서 알을 꺼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gardengal님은 이걸 Local craig's list 에서 찾아내셨답니다.
지난 주 목요일날 드디어 이 근사한 닭장이 4마리의 암닭들을 만났답니다. 3 Plymouth Rocks (or Barred Rocks) and one Australorp 이랍니다.
저도 요즘 gardengal님 덕택에 닭품종들을 조금씩 배우고 있는데, 닭들도 품종들이 너무나 다양하더라구요. 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http://www.backyardchickens.com/breeds/breed-chart
세 마리는 1년 되었고, 한 마리는 6개월 되었는데, 닭들도 서열이 있는 지 나이 많은 세마리가 나이어린 애를 왕따 시키고 있데요. 왕따 당한애는 햇대에 혼자 앉아 있거나 둥지에 깔아둔 지푸라기들을 괜히 다 헤쳐놓는데요. 어쩌면 닭들도 사람들이랑 하는 행동들이 이리 비슷하죠?
입양되어 온 지 하루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계란도 한 개 낳았데요 ^ ^. 이 것 너무 예쁘죠? gardengal님은 처음엔 chicken manure를 얻고자 닭을 기를 생각을 하셨는데, 계란까지 이렇게 덤으로 생기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라고 좋아하십니다. 뒷마당이 넓고, 저처럼 동네에서 규제만 없다면 닭들을 길러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gardengal님 4마리 암탉들의 엄마가 되신 것을 축하드려요!!!
Winter Carrot Sides
5 hours ago
우리 언니두 닭을한 20마리 키우면서 텃밭에 거름으로 쓰는데 너무 부러울수가 없어요...그러다 한번 계란주면 아껴먹구...정말 부럽습니다..이제부터는 집에서 먹고 남은 음식찌꺼기는 하나도 버리시지말로 꼬옥 닭을 주시도록 추천합니다. 화이팅!
ReplyDeleteI wish one of them is one laying golden eggs. ha ha.
ReplyDeleteThe same hen laid another egg today.:)
ReplyDelete그럼 벌써 계란이 두 개... 뭐 요리해서 드실 건가요? 저라면 너무 예뻐서 쉽게 요리하지 못할 것 같아요.ㅎㅎ 전 지금 가든겔님 닭들이 너무 신기해요. 저도 닭을 키울 수 있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릴렵니다.
ReplyDeleteI made sunny side up with the first one and am holding on to the second one for now.
ReplyDeleteDo you have any suggestions on what to do with the second one?
How about 'sunny side down'? :-)
ReplyDelete와~~ 너무 부러워요!! 얼마나 좋으실까요? 유기농 게란에다 거름까지... 어릴때 병아리 학교 앞에서 사오면 전 닭 될때까지 잘 키웠었네요. 근데 병아리들이 뭐 잘먹는줄 아세요? 제가 키웠던 병아리들은 게란 노른자를 먹고 쑥쑥 자랐답니다~^^
ReplyDelete처음엔 엉~했는데, 생각해보니, 하긴 달걀 노른자가 병아리들에겐 소가 우유먹는 것이랑 같을 것 같아요. 알고 보면 노른자는 아기 병아리들이 부화되면서 먹고 자라는 양분이니까... 노란 병아리들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네요. 너무 귀여워요....^ ^.
ReplyDelete아~ 이제사 제 글이 어데로 갔는지 알았네요..
ReplyDelete에고 쓰고 또 쓰고 했는데 쓰고 나면 사라지고 했더랬지요.
그럼 저 인사 또 안해도 되졍~^^
저도 닭 키워 보고 싶어요.
근데 이웃에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요? 닭 똥 냄새..
그리고 꼬끼오~ 하고 시도때도 없이 울어 데면 어쩌죠?
미리 걱정입니다~ㅎㅎ
gardengal님이 이거 답글 달아 주셔야 하는데.... 요즈 꼬꼬들 보시는 재미에 푹 빠지셔서.....ㅎㅎㅎ^ ^. 저도 gardengal님께 줏어 들은 이야기인데, 숫닭이 시끄럽게 울어대고 암닭들은 괜찮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닭 똥 (chicken manure)이 컴포스트랑 텃밭 거름으로 그만이라고 그러네요.... 나중에 gardengal님께 더 자세히 설명 듣죠....그렇죠, gardengal님?
ReplyDelete달구똥은 (작으니까) 금방 말라서 냄새는 금방 날라가 버리지 안을까요?
ReplyDelete달래 nim, Roosters crow and make lots of noise but hens are very quiet most of the times and you wouldn't even know they are there.
ReplyDeleteAnd I haven't noticed any smell yet. They tend to dig and kick the dirt and some of the poops get buried when they do that and become compost on its own. I try to collect poops daily to add to my compost bin since that was my original intention for wanting to have chickens.
By the way, if you don't have a space for a permanent coop, you can get a 'chicken tractor' which can be moved around in the yard. I kind of like the idea of chicken tractor so I can move it around where there are lots of weeds or bugs for them to d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