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3, 2010

Figs on french rounds

무화과로 만드는 또 하나의 스낵입니다.

[재료]
무화과 3 개
Prosciutto slices
Brie cheese (없으면 냉장고에 있는 아무 치즈)
French rounds (없으면 그냥 크랙커도 좋을 것 같음)

[만드는 법]
사실 너무 간단해서 사진만 보셔도 아실 듯…ㅎㅎ
1. French rounds는 제가 가는 grocery에서 파는 것이 있어서 전 그냥 사다 썼지만, 없으면 French Baguett 빵 길다란 것을 얇게 슬라이스 한 뒤, 올리브 오일을 양쪽에 바른 뒤 오븐에서 바삭할 때 까지 베이크 해서 만들어도 됩니다. 없으면 그냥 아무 크랙커 써도 될 것 같구요.

2. Brie Cheese를 올리면 좋겠지만, 이빨없으면 잇몸이라고 그냥 있는 치즈 아무것이나 써도 됩니다. 전 그냥 카티지 치즈, small curd가 있어서 사용했지요.

3. Prosciutto 슬라이스랑 베이즐 조금 올리고,

4. 무화과를 약간 두껍게 썰어서 올린 뒤 이쑤시개로 고정해줍니다.
 
French rounds의 고소한 맛이 다른 재료들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이도 저도 없으면, 그냥 치즈나 햄을 무화과 슬라이스 사이에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만들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나 저나 님들은 무화과로 어떤 간식을 만들어 먹나요?

5 comments:

  1. 일등이다!~^^
    요것도 참 맛나보이네요~
    어제 치즈랑 햄은 사다놨는데 요것도 같이 만들어보면 좋겠어요.^^
    지금은 좀 쌀쌀해 졌지만 지난달에 저는 아이들과 무화과랑 블루베리,산딸기,아이스크림,팥넣고 무화과 팥빙수 만들어 먹었어구요, 사과와 시나몬이 향과도 왠지 잘 어울릴것 같아서 애플케잌 만들때 무화과를 섞어서도 한번 만들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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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제 남기고간 댓글이 또 사라졌네요..-.-
    다시 꺼내 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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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나물사랑님,무화과 넣은 팥빙수라...맛있었을 것 같아요. 저도 요근랜 무조건 무화과 넣고 만들어 보기...뭐 이런 운동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까진 그런데로 가족들의 집단 항의 내지는 거부현상이 아직까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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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eni-nym,
    I wonder how 무화과 can be born without flowers. Or are they (flowers) too tiny to be vi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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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daselfly님, 무화과란 이름 뜻과 달리, 무화과도 꽃이 핀답니다. 봄에 잎줄기가 뻗어나가는 가지 안쪽에 조그맣고 동그랗게 있는 혹이 바로 암꽃이랍니다. 그러니까 암꽃이 일반 꽃처럼 밖으로 피는 것이 아니라 오무라져 있고, 생긴 모양이 어린 무화과 같아서, 그냥 꽃없이 열매가 자라는 것이 아닌가란 환상을 주는 것 뿐이죠. 제가 기르는 무화과 종류는 암꽃이 수분되지 않은 채로, 무정란 달걀처럼, 고대로 열매로 자란답니다. 제가 제대로 설명을 했는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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