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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1, 2012

엄마와 생미나리무침


미나리가 많이 나온다고 했더니
엄마가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썰어서 
고춧가루간장소금참기름볶은  넣고 
 버무려서 밥에 넣고 비벼서 먹으면 있다고..
큰엄마가 가끔 점심에 이렇게 요리를 해서 주면 맛있었다고 한다.
미나리 상큼한 향이 가득한 비빔밥이 맛있었다.
아참,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볶은김 부셔서 넣으면 더 맛있다.

엄마, 미나리 비빔밥 진짜 맛있었어’.
요리법 가르쳐 주어서
댕큐베리마치!
무슨 망치라고?
아니 고맙다고..
끊어! 전화세 많이 나와.
~~~~~~~~
, 나 말 다 안끊났는데
여제나 저제나 전화를 말 많이 하면 
전화세나온다고 걱정하시는 울 엄마.
내가 재미로 영어 쓰면 희한하게도 듣는 우리엄마의 귀.
그래서 늘 날 웃게 하시는 우리 엄마.
오늘따라 많이 보고싶다

December 08, 2010

Winter edible weed? Spiny sowthistle!

 Spiny sowthistle 대신에 Spiky sowthistle 이라고도 불리는 엉겅퀴 (Thistle) 종류이다. 한국말 이름? 이 식물이 한국에서도 자라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억지로 한국말로 번역해보면, 톱가시엉겅퀴? ㅎㅎㅎ (**저 밑에 있는 부가설명에 진짜 한국이름이 있어요)
이름에서도 보이듯이 이 식물의 특징은 톱같이 가시들이 많다는 것그래서 도저히 식용일 것 같지가 않지만, 놀랍게도 식용잡초라는 것. Nettle이나 Borage같은 서양허브들 처럼 가시가 아주 많지만, 삶아 사용하면 그런데로 괜찮다는 것...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가장자리에 가시가 많이 있고, 어릴땐 이렇게 땅에 딱붙은 로젯 (로제타) 모양으로 자란다.
초여름 부터 이렇게 민들레꽃을 꼭닮은 노란 꽃을 피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보통 엉겅퀴의 보라색꽃이 아니다
가을에 싹이 트면, 어린 싹들로 겨울을 나는데, 추워질수록 보라색이 짙어가서 쉽게 눈에 띄인다.
잡초는 잎이나 줄기를 끊으면 엉겅퀴에서 흔히 보는 하얀 즙 (milky sap)이 나온다. 우리집 토끼가 좋아해서 토끼음식이려니 생각하고 여기 저기 돋아 나와, 덤보 밥거리다 하고 헤헤거리며 그냥 놔두었더니, 이젠 너무 많이 번식을 해서 이러다간 내년쯤엔 텃밭을 잡아먹을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든다.  그래서 이젠 토끼만 것이 아니라, 우리도 식용하기로 했다. 어짜피 겨울동안 나오는 야채도 별루 없는데, 엉겅퀴나 데쳐서 무쳐 먹어야지. 잡초제거에 즉빵은 먹어없애는 것ㅎㅎㅎ 우리 이러는거 소문나면 안되는데소개된 책에 보면, 약간 쌉쌀한 맛이 있다고 그러는데,어쩌면 겨울철 식욕증진에 좋을 것 같다.  오늘 저녘 매뉴론 Spiny sowthistle  데쳐서 미소된장소스 넣고 무친 덤보야 미안, 우리 같이 먹고 살자.

여기 아래 링크에 가보면 이 가시많은 식용잡초로 만든 재미있는 요리법이 있다.

*** 부가 설명
낯설다고만 생각했던 이 식물이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산나물이랍니다. 이름은 방가지똥... 달래님이 알려주시기 전엔,  전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 자꾸, 거꾸로 우리나라 나물들을 알아가고 있으니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더 아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ko.wikipedia.org/wiki/방가지똥
http://blog.ohmynews.com/dudu/277039
http://blog.jinbo.net/flower/?pid=1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alife&logNo=80057885748&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