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1, 2012

엄마와 생미나리무침


미나리가 많이 나온다고 했더니
엄마가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썰어서 
고춧가루간장소금참기름볶은  넣고 
 버무려서 밥에 넣고 비벼서 먹으면 있다고..
큰엄마가 가끔 점심에 이렇게 요리를 해서 주면 맛있었다고 한다.
미나리 상큼한 향이 가득한 비빔밥이 맛있었다.
아참,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볶은김 부셔서 넣으면 더 맛있다.

엄마, 미나리 비빔밥 진짜 맛있었어’.
요리법 가르쳐 주어서
댕큐베리마치!
무슨 망치라고?
아니 고맙다고..
끊어! 전화세 많이 나와.
~~~~~~~~
, 나 말 다 안끊났는데
여제나 저제나 전화를 말 많이 하면 
전화세나온다고 걱정하시는 울 엄마.
내가 재미로 영어 쓰면 희한하게도 듣는 우리엄마의 귀.
그래서 늘 날 웃게 하시는 우리 엄마.
오늘따라 많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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