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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2011

마늘쫑 볶음요리

마늘들이 (Scape)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쫑을 뽑아 주면 벌브들이 크게 자란다고 해서 몽땅 뽑아 와서
마늘쫑 볶음을 만들었다

March 31, 2011

나의 마늘예찬


믿기 힘들겠지만 도데체 종류의 마늘들을 기르고 있는지 나도 헷갈릴때가 많다. 그래서 세어 보기로 했다.작년 가을에 심은 중국품종의 마늘들 (윗쪽) 남편이 심어보라고 사다 이름 모를 하얀색의 Softneck 종류의 마늘들 (아랫쪽)
종류는 자라는 모양이 약간 다르다. 중국마늘들은(오른쪽) 잎이 반듯하게 위로 자라지만 남편이 마늘들은 잎들이 길고 약간 휘어서 자란다.
아래쪽의 마늘들은 엄마가 가져다 한국 육종마늘들인데, 숫자를 늘리느라 그리고 헷갈리지 않을려고 따로 떨어뜨려 심었다. 한국 마늘들은 마늘쪽들이 겹으로 달리고 크기가 거의 같은 것을 보면 여기 미국에서 말하는 Hardneck종류인 같다. 한국마늘들 뒤로 심은 작은 마늘들은 Serpent Garlic (또는 Snake Garlic)들인데,
아랫쪽 벌브의 쪽들을 심은 것이 아니고, 마늘쫑의 끝에 달린 꽃대신 생긴 Bulbil들을 사서 심은 것이다.  신기하게도 Serpent Garlic 마늘쫑이 뱀이 또아리를 트는 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내가 많이 심은 Softneck 마늘종류는 마늘쫑을 안올리거나 올리더래도 짧다. 그래서 마늘쫑을 먹고 싶어서 것인데어느 세월에 크게 길러서 마늘쫑을 얻을까 싶다.  마늘쫑 말고 또다른 호기심은 종류의 마늘을 보았는데, 한국의 육종마늘들하고 많이 닮아 있었다. 그래서 엄마가 가져다 한국의 육종마늘들하고 비교해 보고 싶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Elephant Garlic. 종류는 완전히 거인이다. 마늘쪽도 다른 마늘들보다 월등하게 큰데, 자라는 대와 잎들도 거의 배는 크다.
마늘 종류를 심었는데, 아직 시중에서 파는 만큼 크게 길러 적이 없다. 올해는 얼마나 크게 기를 있는가가 관심사이기도 하다.

그러고보니, 내가 기르는 마늘종류가 모두 5 종류이다. 매해마다 호기심에 하나 늘리다보니 이렇게 되었는데, 자라는 모양을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이다. 이렇게 마늘들을 많이 기르는 같아도, 텃밭에서 나온 마늘론 6개월 정도 밖에 자급자족이 안된다. 완전 자급자족을 할려면, 지금 심는 것의 배는 심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으이구내가 아무래도 욕심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 같다.  

May 05, 2010

마늘쫑과 씨고구마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니 마늘들에 쫑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 주면 마늘쫑을 뽑아서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뭘해먹느냐가 늘 문제지만요.

4월 중순에 씨고구마 3 개를 밭에 묻었답니다. 한 개는 싹이 나있었지만 다른 2 개는 싹이 전혀 안난 것들이었습니다.

그동안 까맣게 잊어버리고 근처에 잡초도 돌맹이도 안치워주고 있었는데, 날씨가 더워지니 고구마 싹들이 땅을 뚫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싹이 자라 나오는 것을 보았으니 주변을 좀 정리해주고 더 자주 들여다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혹시 고구마 잎대로 만든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한국 수퍼마켓에 가셨을 때 고구마를 2-3개 사다가 사서 텃밭에 묻어두세요. 아직 늦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식구가 많으면 몇 개 더 묻어야 할터이구요. 제 짧은 경험으론 고구마를 묻으실 때 고구마를 다 묻고 한 2 -3세티정도 흙을 위로 덮을 수 있을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러면 여름내내 싱싱한 고구마잎대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 순들을 잘라다가 초여름에 심으면 가을에 고구마를 캐실 수도 있구요. 여기 미국에서 한국사람들이 주로 먹는 고구마 종류는 일본에서 들어온 종류들이 많은데, 그중 껍질 색깔이 붉은 색을 띄고 속이 하얀 밤고구마 일종의 Red Japanese 품종을 전 심었습니다. 한국고구마를 구하기 힘드시면 속이 오렌지색인 고구마 종류를 (얌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근랜 다 sweet potato로 고쳐 부르고 있습니다) 미국 마켓에서 사다가 심으셔도 잎대를 먹는덴 문제가 없습니다. 울 아들은 오히려 이 오렌지색 물고구마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할머니처럼 먹기가 편하다나 뭐라나 하면서요.ㅎㅎ 고구마순을 몇 개 짤라서 조그만 폿에 마디가 잠기게 심고 물을 주면 마디에서 금방 뿌리가 자라 나와서 일주일 정도면 텃밭에 옮겨 심어줄 수가 있습니다. 저희집에선 15-20 순 정도를 심어주면 겨울내내 구워먹고 삶아 먹고 할 수가 있더라구요. (2009년 6월 폴더에 가시면 고구마 슬립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고구마 기르는 법이랑 미국내에서 볼 수 있는 품종들을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두 웹사이트를 소개해드립니다. 고구마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농장들로는 Steele Plant Company (http://www.sweetpotatoplant.com/potatoes.html)랑 Georges Plant Farm (http://www.tatorman.com/plants.htm) 이 있으니 더 알고 싶으시면 구글하시면 될 것입니다.

물론 누촌애나 올빼미화원 사이트에 가시면 한국식 고구마 심는 법들이 잘 설명되어있지만 미국 기후가 한국기후랑 많이 달라서 한국식으로 하기가 좀 힘들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전 여기 미국사람들의 방법을 따르는데, 물론 수확량이 좀 떨어질 수는 있지만, 텃밭에서 수확량이 좀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제 텃밭농사의 기준은 한 가족이 2-5번 정도 먹을 양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너무 많이 나와도 처치곤란에 먹지기 일수고 약간 적은 듯이 나와주어야 감질나서 매해 기대를 하게 되니까요. 어쩌면 제 기준이 너무 낮게 측정된 것일 수도 있지만, 좀 부족한 듯이 심고 가꾸는 것이 텃밭지기에겐 더 좋다고 보는 제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