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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7, 2012

마늘근황과 신기한 감자양파

마늘쪽은 심은지 이주일 정도 지나니 싹을 올렸다.
 3주 지나니 마늘 주아들이 실날 같은 여린 싹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아직도 나머지는 잠잠…
여기서 나머지는 코끼리마늘쪽 심은 것이랑 French Shallots, Potato onions (or Tater onion)을 말함.

Potato onion (감자양파)은 자주 가던 가든센타에서 화초벌브들이랑 같이 팔고 있었는데, Tater onion이라고 쓰여있었다. 여기 남부지역에선 PotatoTater로 부른다. 그러나도 이 종류의 양파에 관심이 있었던지라, 그리고 가격도 터무니없이 싸서 ($0.99/lb), 웬 떡이냐 하고 덜렁 몇 줌 사왔던 것이다. 그런데 카운터에 일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니 내가 알고 있는 일반 감자양파랑은 다른 설명이다. 이유인즉, 이 종류는 신기하게도 꽃대를 올려서 씨대신 주아들도 만들고 땅밑에선 벌브들을 여러개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던 감자양파는 multiplier onion으로써 여러개의 크기가 다른 양파들을 샐럿처럼 만들고 주아는 만들지 않는다. 이와달리 multiple onion의 한 종류로 몇 년 전 부터 키우고 있던 Egyptian walking onion은 벌브를 만들지 않고 씨대신 주아를 만들어서 번식한다. 내가 올 해 사온 종류는 아마도 또다른 종류의 감자양파로 위와 아래로 모두 번식을 하는 것 같다. 진짜 그렇담얼마나 좋을까?  

미국과 유럽을 떠도는 Multiplier onion들은 대부분 양파와 다른 종류의 파의 교잡중의 하나로 여러 세대를 통해 Heirloom 텃밭 작물로 대물림해오던 것들이 많다고 한다. 그 중 몇 종류가 상업화되었을 뿐이고나머지는 아직도 누군가의 텃밭들에서 조용히 번식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시간이 더 난다면 이런 Heirloom multiple onion종류들을 모아보고 싶다. 그건 그렇고 사서 바로 심어버리는 바람에 이 신기한 감자양파들의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쉬운데, 생긴 것은 French Shallot들 같이 두 세 개가 붙어있는데 모양이 좀더 동그랬다.

September 17, 2012

마늘과 마늘주아 심기

지난 2주동안 토요일마다 백년초 옆의 무성한 검불들을 제거하고 개간해서 마늘심을 작은 밭을 만들었다.
바위나 돌덩이들이 없어서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그리고 거기에 여름 지금 텃밭에서 수확해두었던 마늘쪽들이랑 마늘주아를 심어주었다.  (하얗게 뿌려져 있는 것은 Bone Meal이라는 유기농 비료인데, 뼈를 갈아서 만든 것으로 인산이 많이 들어 있고 아주 천천히 분해되어서 양분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자주 가는 메이요 가든센타에서 작년에 사둔 것이 좀 남아 있어서 마저 쓸려고 뿌려준 것이다. )
마늘주아는 마늘쫑을 제거하지 않고 놔두면 생기는데…
지난 초여름에 뭐가 그리 바빴는지 마늘쫑이 잔뜩 생겼는데 뽑아쓸 때를 넘겨서 모두 뻐셔져버렸다. 그 맛있는 마늘쫑을…엉엉.  나중에 보니 튼실한 주아들이 생겼는데 밑의 마늘벌브는 완전히 부실했다. 튼실한 주아들을 만드는데 에너지를 쓰느라 벌브는 망한 것이다.
작지만 그래도 튼실해서 차고에 저장해두고 요리에 쓰고 있었는데, 절반 정도를 다시 심기로 했다.
 마늘이랑 같이 수확해두었던 코끼리마늘들도 모두 다시 심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읽었는데, 마늘주아를 심으면 아주 쬐끔한 마늘벌브가 생기고, 그걸 다시 심으면 정상적인 사이즈로 자란다고 한다.그러니 마늘주아를 심어서 보통 마늘 크기로 다시 키울려면 2년이 더 걸린다는 것이다. 나야 뭐쬐끄만 마늘이라도 괜찮지만, 큰 마늘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되도록 커다란 마늘쪽을 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January 25, 2012

신기한 코끼리 마늘


어디서 유래했나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동유럽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가지고 와서 번진 것이어서 동유럽이 기원일거라고 추측하고 있단다처음엔 그냥 ‘Giant Garlic’이라고 불리던 것이 나중에 ‘Elephant Garlic’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학명을 보면 코끼리마늘은 마늘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서 흔히들 마늘종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Leek에 더 가까워서 릭의 다른 품종 정도로 구별된다.
         마늘: Allium sativum
         : Allium ampeloprasum var. porrum 
         코끼리마늘: Allium ampeloprasum var. ampeloprasum 


*릭과 다른 점이 있다면,
릭은 씨로 번식하고 벌브를 만들진 않지만, 코끼리마늘은 마늘처럼 줄기의 아랫부분이 부풀어서 벌브를 만들어 번식하고 꽃을 피우지만 씨는 만들지 못한다

*기르는 방법이나 번식방법은 마늘과 같고, 잎과 벌브를 모두 식용할 수 있는 것도 마늘과 같다수확방법도 마늘과 같아서 윗대가 마르면 아래 벌브를 캐면 된다.

*마늘과 다른 점들이 있다면,
코끼리마늘을 캐보면 큰 벌브 주변으로 손톱 크기의 작은 새끼 벌브 (bulblets, bulbils, or corms, 난 그냥 새끼 마늘쪽이라 부르겠음) 들이 뿌리쪽에서 뻗은 실줄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새끼 마늘쪽들을 그대로 다시 심어주면 가을에 싹을 올리는데, 혹여나 껍질이 말라버리면 싹을 틔우지 못하게 된다고 하니, 마르지 않게 그대로 다시 땅에 묻어 주면 된다 난 직접 세보진 못했는데, 큰 마늘 쪽 한 개당 세 개 정도의 새끼 마늘쪽들이 달린다고 한다. 다년생 릭들 중 하나인 바빙턴도 이런 새끼마늘쪽을 만드는데 실줄이 벌브윗쪽의 대에서 뻗어 나오는 것이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코끼리 마늘이 자라는 환경이 신통치 않으면, 여러 개의 마늘쪽들을 만들지 않고 달걀만큼 큰 쪽 한 개를 둥그렇게 만든다는 것이다이럴 땐 새끼 마늘쪽들도 안만든다여튼 그걸 다시 고대로 놔두면 그 다음 해엔 여러 개의 쪽이 달린 정상적인 코끼리 마늘로 다시 자라난다새끼 마늘쪽들은 싹이 나서 자라면, 첫 해엔 무조건 큰 것 한 개만 만드는데, 이 것을 다시 심으면 여러개의 쪽들로 자란난다그러니 새끼마늘쪽들 부터 시작하면 2년을 길러야 제대로 큰 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코끼리마늘은 마늘과 릭의 좋은 점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이 옳을 듯 하다.
코끼리마늘은 일반 미국 그로서리에서 쉽게 살 수 있는데, 워낙 비싸서 무더기로 사서 심기엔 가정경제에 무리가 올 지도 모르니 (ㅎㅎ), 그냥 큰 것 한 개 (5섯쪽 정도 됨) 사서 화단에 심어놓고, 다년생처럼 기르면 좋을 듯 싶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January 23, 2012

Edible Elephant Garlic Green


마늘들을 늦게 심었더니
크기가  완전히 새싹 수준이다
아궁, 올겨울엔 풋마늘대 먹긴 그른 같다.
 그에 비해 
작년 여름에 수확을 놓쳐서 내버려 두었던 코끼리 마늘들이 
늦가을부터 무더기로 자라 나와 
지금은 거인국의 야채들만큼이나 크다.
 어찌나 크고 싱싱한지
보고 있으려니
날좀 먹어봐 하고 날 유혹하는 것 같기도 하다.
키우기 시작한 진 꽤 오래 되는데
아직 한 번도 풋대를 먹어본 적이 없었다
그 맛이 너무 궁금해서
아까운 맘 접고
 풋 대 하나를 쏙 뽑아 왔다
오징어 사로 가기 귀찮아서
스파게티 요리하는데 넣어 먹어보기로 했다.


코끼리마늘대가 들어간 미트 스파게티 
(Spaggetti with ground beef and elephant garlic green)
[미트 스파게티 소스]
재료큰 양파 1개 다진 것마늘 두 알 다진 것파슬리 3잎 잘게 다진 것코끼리마늘대 1개 잘게 썬 것소고기 간 것1 lb
요리법:
1. 재료를 모두 팬에 넣고 잘 볶는다.

 2. 토마토 소스를 1의 재료에 넣고 잘 저어주면서 끓인다시중에서 파는 토마토 소스가 여러브랜드가 있는데, Prego 브랜드를 썼다이 소스가 신맛이 약간 더 강한데우리집 식구들이 이 신맛을 좋아 하기 때문이다.
 3.다 끓이면 이렇게 걸쭉한 스파게티 미트소스가 되는데야채가 더 들어가 싱겁기 때문에 소금과 후추로 더 간을 해주는 것이 좋다.

 4. 준비된 스파게티면에 올려 먹으면 되는데이렇게 하면 4인분 정도의 소스가 나온다.

짜잔완성!

생각보다 코끼리 마늘 풋대가 싱싱하고 부드러우면서 맛도 순하다.

내 생각엔 자꾸 갈아 엎어야 하는 텃밭보단 화단 한 모퉁이에 심으면 좋을 것 같다. 관상용으로 즐겨도 될 만큼 풋대가 이쁘니까. 늦가을부터 초봄까진 풋대를 눈으로도 혀로도 즐길 수 있고, 위가 말라 죽은 뒨 벌브를 캐서 요리해 먹어도 좋고... 완전히 일석삼조다.

December 15, 2011

겨울채소들


우리집 겨울텃밭의 주인공들인 겨울채소들
[쪽파랑 마늘]

[근대 (Swiss chards)] 
샐러드로 먹기엔 너무 두껍지만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미소된장국이 끓을 넣으면 좋습니다. 사랑 근대.

[엘레펀트 갈릭 (코끼리 마늘)] 작년에 심었는데, 수확하는 것을 잊어버렸더니, 가을에 다시 싹이 터나왔습니다. 겨울엔 코끼리 마늘대도 데쳐서 요리에 있다고 하는데,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Corn Salad (or Mache) ] 샐러드로 먹기에 좋습니다.

[빨간 갓들과 초록색 갓들] 김장용으로

자란 적갓은 발의 4 정도나 큽니다.

[Beets] 뿌리가 아니라 잎들을 계속 수확해서 근대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Egyptian walking onions] 여름에 Bulbil들이 생겼는데, 그걸 하나씩 다시 심어서 키웠어요.

[Cilantros]

Parsley

뭐가 하나 빈듯하여, 다시 살펴보았더니, 시금치가 없네요. 올해는 안심었거든요그랬더니, 겨울텃밭이 허전하게 느껴지네요.  

June 15, 2011

올해의 마늘수확

어떤 미국분이 아랫쪽 마늘잎 개가 누렇게 마르면 
마늘을 수확해도 된다고 그랬는데
많은 잎들이 말라가고 있는 것을 보아서 
그런데로 때가 같아서
아침부터 나가서 마늘들을 캐서 덱위에 늘어놓았다
땡볕에 몇일 말렸다가 차고에 보관할 것이다.
중국마늘들과 한국마늘들은 벌브가 굵었는데,
 
품종모를 하얀 마늘들은 그렇지 못하다.
 
대가 훨씬 굵고, 마늘쫑도 안생겨서
은근히 커다란 벌브들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왕실망이다
마늘들은 오늘 캐지 않고 
그냥 2-3 두었다가 캐서 마늘장아찌를 담고
요리마늘로 모두 것이다.  
이렇게 자라고도 마늘통이 작은 보면
아무래도 품종은 이곳 내텃밭이랑 맞지 않나보다.

이것들은 아주 마늘이랑 마늘쫑 끝에 달린 
새끼마늘들을 심은 것인데, 그리 크게 자라지 못했다.
그래도 이나마 자라준 것이 대견해서
가을엔 일찍 심어서 
내년엔 크게 키울 있는지 볼라고 벼르고 있다.

아직도 시중에서 마늘들 만큼 
커다란 마늘들을 기르고 있진 못하지만
해가 갈수록 조금씩  키우고 있으니
노력하면 
상당히 통마늘들을 얻을 있을 것이라 낙관해 본다.




후기: 아무래도 마늘을 좀 일찍 캔 것 같다. 마르고 나니 약간 크기가 줄면서 어떤 것들은 물러진 것도 생겼다. 볕에 잘 마렸는데도 말이다. 전문 농사꾼이 아니라면, 텃밭에선 마늘대가 모두 마른 뒤에 캐는 것이 아무래도 더 안전하고, 마늘도 더 튼실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