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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5, 2012

신기한 코끼리 마늘


어디서 유래했나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동유럽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가지고 와서 번진 것이어서 동유럽이 기원일거라고 추측하고 있단다처음엔 그냥 ‘Giant Garlic’이라고 불리던 것이 나중에 ‘Elephant Garlic’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학명을 보면 코끼리마늘은 마늘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서 흔히들 마늘종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Leek에 더 가까워서 릭의 다른 품종 정도로 구별된다.
         마늘: Allium sativum
         : Allium ampeloprasum var. porrum 
         코끼리마늘: Allium ampeloprasum var. ampeloprasum 


*릭과 다른 점이 있다면,
릭은 씨로 번식하고 벌브를 만들진 않지만, 코끼리마늘은 마늘처럼 줄기의 아랫부분이 부풀어서 벌브를 만들어 번식하고 꽃을 피우지만 씨는 만들지 못한다

*기르는 방법이나 번식방법은 마늘과 같고, 잎과 벌브를 모두 식용할 수 있는 것도 마늘과 같다수확방법도 마늘과 같아서 윗대가 마르면 아래 벌브를 캐면 된다.

*마늘과 다른 점들이 있다면,
코끼리마늘을 캐보면 큰 벌브 주변으로 손톱 크기의 작은 새끼 벌브 (bulblets, bulbils, or corms, 난 그냥 새끼 마늘쪽이라 부르겠음) 들이 뿌리쪽에서 뻗은 실줄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새끼 마늘쪽들을 그대로 다시 심어주면 가을에 싹을 올리는데, 혹여나 껍질이 말라버리면 싹을 틔우지 못하게 된다고 하니, 마르지 않게 그대로 다시 땅에 묻어 주면 된다 난 직접 세보진 못했는데, 큰 마늘 쪽 한 개당 세 개 정도의 새끼 마늘쪽들이 달린다고 한다. 다년생 릭들 중 하나인 바빙턴도 이런 새끼마늘쪽을 만드는데 실줄이 벌브윗쪽의 대에서 뻗어 나오는 것이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코끼리 마늘이 자라는 환경이 신통치 않으면, 여러 개의 마늘쪽들을 만들지 않고 달걀만큼 큰 쪽 한 개를 둥그렇게 만든다는 것이다이럴 땐 새끼 마늘쪽들도 안만든다여튼 그걸 다시 고대로 놔두면 그 다음 해엔 여러 개의 쪽이 달린 정상적인 코끼리 마늘로 다시 자라난다새끼 마늘쪽들은 싹이 나서 자라면, 첫 해엔 무조건 큰 것 한 개만 만드는데, 이 것을 다시 심으면 여러개의 쪽들로 자란난다그러니 새끼마늘쪽들 부터 시작하면 2년을 길러야 제대로 큰 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코끼리마늘은 마늘과 릭의 좋은 점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이 옳을 듯 하다.
코끼리마늘은 일반 미국 그로서리에서 쉽게 살 수 있는데, 워낙 비싸서 무더기로 사서 심기엔 가정경제에 무리가 올 지도 모르니 (ㅎㅎ), 그냥 큰 것 한 개 (5섯쪽 정도 됨) 사서 화단에 심어놓고, 다년생처럼 기르면 좋을 듯 싶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June 15, 2011

올해의 마늘수확

어떤 미국분이 아랫쪽 마늘잎 개가 누렇게 마르면 
마늘을 수확해도 된다고 그랬는데
많은 잎들이 말라가고 있는 것을 보아서 
그런데로 때가 같아서
아침부터 나가서 마늘들을 캐서 덱위에 늘어놓았다
땡볕에 몇일 말렸다가 차고에 보관할 것이다.
중국마늘들과 한국마늘들은 벌브가 굵었는데,
 
품종모를 하얀 마늘들은 그렇지 못하다.
 
대가 훨씬 굵고, 마늘쫑도 안생겨서
은근히 커다란 벌브들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왕실망이다
마늘들은 오늘 캐지 않고 
그냥 2-3 두었다가 캐서 마늘장아찌를 담고
요리마늘로 모두 것이다.  
이렇게 자라고도 마늘통이 작은 보면
아무래도 품종은 이곳 내텃밭이랑 맞지 않나보다.

이것들은 아주 마늘이랑 마늘쫑 끝에 달린 
새끼마늘들을 심은 것인데, 그리 크게 자라지 못했다.
그래도 이나마 자라준 것이 대견해서
가을엔 일찍 심어서 
내년엔 크게 키울 있는지 볼라고 벼르고 있다.

아직도 시중에서 마늘들 만큼 
커다란 마늘들을 기르고 있진 못하지만
해가 갈수록 조금씩  키우고 있으니
노력하면 
상당히 통마늘들을 얻을 있을 것이라 낙관해 본다.




후기: 아무래도 마늘을 좀 일찍 캔 것 같다. 마르고 나니 약간 크기가 줄면서 어떤 것들은 물러진 것도 생겼다. 볕에 잘 마렸는데도 말이다. 전문 농사꾼이 아니라면, 텃밭에선 마늘대가 모두 마른 뒤에 캐는 것이 아무래도 더 안전하고, 마늘도 더 튼실한 것 같다. 

March 31, 2011

나의 마늘예찬


믿기 힘들겠지만 도데체 종류의 마늘들을 기르고 있는지 나도 헷갈릴때가 많다. 그래서 세어 보기로 했다.작년 가을에 심은 중국품종의 마늘들 (윗쪽) 남편이 심어보라고 사다 이름 모를 하얀색의 Softneck 종류의 마늘들 (아랫쪽)
종류는 자라는 모양이 약간 다르다. 중국마늘들은(오른쪽) 잎이 반듯하게 위로 자라지만 남편이 마늘들은 잎들이 길고 약간 휘어서 자란다.
아래쪽의 마늘들은 엄마가 가져다 한국 육종마늘들인데, 숫자를 늘리느라 그리고 헷갈리지 않을려고 따로 떨어뜨려 심었다. 한국 마늘들은 마늘쪽들이 겹으로 달리고 크기가 거의 같은 것을 보면 여기 미국에서 말하는 Hardneck종류인 같다. 한국마늘들 뒤로 심은 작은 마늘들은 Serpent Garlic (또는 Snake Garlic)들인데,
아랫쪽 벌브의 쪽들을 심은 것이 아니고, 마늘쫑의 끝에 달린 꽃대신 생긴 Bulbil들을 사서 심은 것이다.  신기하게도 Serpent Garlic 마늘쫑이 뱀이 또아리를 트는 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내가 많이 심은 Softneck 마늘종류는 마늘쫑을 안올리거나 올리더래도 짧다. 그래서 마늘쫑을 먹고 싶어서 것인데어느 세월에 크게 길러서 마늘쫑을 얻을까 싶다.  마늘쫑 말고 또다른 호기심은 종류의 마늘을 보았는데, 한국의 육종마늘들하고 많이 닮아 있었다. 그래서 엄마가 가져다 한국의 육종마늘들하고 비교해 보고 싶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Elephant Garlic. 종류는 완전히 거인이다. 마늘쪽도 다른 마늘들보다 월등하게 큰데, 자라는 대와 잎들도 거의 배는 크다.
마늘 종류를 심었는데, 아직 시중에서 파는 만큼 크게 길러 적이 없다. 올해는 얼마나 크게 기를 있는가가 관심사이기도 하다.

그러고보니, 내가 기르는 마늘종류가 모두 5 종류이다. 매해마다 호기심에 하나 늘리다보니 이렇게 되었는데, 자라는 모양을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이다. 이렇게 마늘들을 많이 기르는 같아도, 텃밭에서 나온 마늘론 6개월 정도 밖에 자급자족이 안된다. 완전 자급자족을 할려면, 지금 심는 것의 배는 심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으이구내가 아무래도 욕심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