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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8, 2011

간단 부추 오이 무침

2주전에 부추김치를 담구어서 잘 먹고, 2탄으로 이번에는 빠르게 먹을 있는 부추 오이 무침을 나물이네 요리책에서 찾아서 담구었다. 나물이네 요리책에선 부추가 2줌이었지만, 부추가 (? 아주) 많았다부추 씻어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 두고, 양파는 채쳐 주고, 
오이는 씨앗부분을 숟가락으로 긁어내고 소금뿌려 30 정도 저려서 저린물을 빼두고,
고춧가루, 멸치젓, 소금으로만 너무 짜지않게 간을 맞추었다. 부추에 간이 안들어서
다음날 숨이 완전히 죽은 뒤에 다시 간을 맞추어 주었다.
초봄에 나오는 부추는 부추가 가지고 있는 매운 맛이 적어서 이렇게 겉절이 식으로 먹어도 맛이 좋은 같다

April 13, 2011

내 욕심의 끝은 파


텃밭지기 7년에 파도 마늘들 만큼이나 여러 종류를 심는 같다. 올해 처음으로 심어 종자양파들싸다고 견물생심으로 사서 심으면서도 자라줄 의심스러웠는데, 예상을 여지없이 뒤엎고 아주 자라주고 있다.
쪽파들은 작년 늦봄에 캐서 말렸다가 늦가을에 다시 심어준 것들이다. 말리는 것이 서툴러서 1/3 물러져서 썩어버렸다. 생각보다 말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
10 초에 심어서 싹들이 겨울에도 조금씩 자라고 있었는데, 초봄이 되니 성장속도가 아주 빨라졌다. 그래서 일주일이 다르게 보였다.   사진은 전에 찍은 것인데 주에 찍은 사진에서 보이듯이 크기 차이가 많이 나보인다.
파김치를 담구고 싶어서 쪽파를 기르고 있지만 아직도 기르는 것이 시원치 않고 양도 작아서 파김치를 담구어 보는 것은 올해도 힘들것 같고, 3 이렇게 숫자를 늘려가면 쪽파김치도 담가먹을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한국 쪽파는 번식방법은 샐럿과 같고, 사용은 파처럼 하는 그런 종류이다.

gardengal님이 재작년 가을에 보내주셨던 Egyption walking onion들인데, 번식을 했다.
Egyption walking onion들은 겨울의 추위를 훨씬 더 잘 버티고, 한 겨울에도 왕성한 성장속도를 보여주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쩜 이 곳에선 겨울과 초봄용 파로 이 종류가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싶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명성과 달리, 꽃대 끝에 생기는 어린 bulbil들이 너무나 건조하고 더운 이곳 기후와 토양에 절로 뿌리를 내지 못하고 흙표면에서 말라버리는 단점..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것도 그리 큰 흠은 아니다. 내가 있으니까. 지켜보고 있다가 애들을 하나 하나 나누어서 흙에 심어주고 물을 주는 수고야아무 것도 아니니까. 거기다가 씨가 아니라 bulbil에서 자라니 씨를 심어서 키우는 그런 번거러움이 없어서 좋다.  맛도 순하고 다른 파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겨울에 수확할 수 있고, 여러 기후조건에도 잘 자라주는 이상한 나라의 다년생 파. 굉장히 매력있다. 강추!

지난달에 가든센타에서 사온 Scallion (Green onion을 이렇게도 부름) . 씨를  뿌려서 자라 나온 어린 파싹들이 자라는 것이라 더뎌도 보통 더디기만 것이 아니다. 어느 세월에 길러서 잡아 먹을까 싶다.
그냥 Green onion  Scallion 으로 불리우는 파종자를 가든센타에서 사서 가을과 봄에 심어서 여름부터 사용하기 때문에, 겨울빼곤 그로서리에서 파를 사먹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제 쪽파랑 이집션 오니언때문에 겨울에도 파를 안사먹어도 되게 되고흐뭇.

작년 봄에 심었던 파들이 겨울을 나더니 봄이 되자마자 꽃대를 올리고 있다.
아직 파종자를 직접 얻어서 심어본 적이 없고 올해는 그렇게 자신도 없어서, 꽃대가 자라서 뻐셔지기 전에 수확할 것이다.

비롯 서양허브지만 요맘때 파대신 사용할 있는 Onion Chive (그냥 차이브로도 불림).
그러고보니, 달래 (wild onion)가 빠졌다. 여하튼 일년에 ~ 씨를 뿌려 가꾸, 이집션 오니온과 같은 다녀생 파랑 쪽파들을 더불어 같이 기르면 자급자족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렇게 기르면서도, 기르고 싶은 파 종류가 두 개나  더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다년생인 potato onion로 파 플러스 양파로도 괜찮다고 한다. 다른 종류는 락교로 일본 사람들이 피클을 담는 종류이다. 아무래도 이런 호기심으로 내 텃밭에 이렇게 파종류가 많아졌건만아직도 호기심이 가는 파종류들이 많으니.ㅠ 

March 29, 2010

Geni’s Vintage Mache Salad

작년 초여름에 씨가 떨어져서 자라라고 놔둔 것이 엄청나게 퍼져서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저희집 아주 식탁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Mache (또는 Corn Salad)를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야생나물처럼 기른다고 그래서…..저도 한 번 그렇게 해보았더니, 진짜 잡초처럼 여기 저기 퍼져서 쫙 퍼져서리…^.^ Mache는 추위에 강해서 늦여름에 씨를 뿌려두면 겨울동안 눈 속에서도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덕분에 올해는 드디어 이 야채의 진정한 맛을 발견했지요. 딱 3년 만에요. 어떤 야채는 진정한 맛을 즐기게 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 Mache도 그랬어요.

어쨌든 절대로 블로그에서 밖에 볼 수 없는 그런 샐러드를 올립니다.

[재료]
Mache 느슨하게 3 주먹
이틀 지난 팝콘 (아들이 먹다 남겼음)
헤이즐넛 (Hazel nut) 반으로 갈라서 반 주먹 (지난 겨울에 사다놓고 다 먹지 못했음)
잣 (Pine ut) 반 주먹 (이것도 부엌에 굴러다니고 있어서..)
Dressing: Ranch or Vienagrette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드레싱들)

재료들을 보면 왜 빈티지란 말이 들어 갔는 지 알 수 있을듯… 이거 잘못하면 빈티지가 아니라 빈티가 날 수도 있을듯 말듯 ㅋㅋㅋ

March는 그냥 먹으면 약간 버터맛이 나는 것 말고는 다른 독특한 맛이 없습니다. 최소한 저에겐…그런데 여기에 Nut들을 넣으니까 와!!!! 맛이 정말 좋습니다. 왜 프랑스사람들이 Mache 를 견과류 들과 같이 먹는지 알 것 같습니다. Hazel nut은 볶아서 써도, 안 볶아서 써도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잣도 너무 좋았구요. 팝콘이 들어가서 더 고소했습니다. 누가 샐러드에 팝콘 넣느냐고 아우성치던 우리 집 두 남자들도 먹어보더니….어! 팝콘이 잘 어울리네…하고…시인했어요.

두 번이나 먹던 아들이…엄마 그런데 Hazel Nut 대신에 Almond를 넣으면 더 좋을 것 같아….합니다. 그럼 그렇지…꼭 한마디 장식을 해주어야지…우리집에선 16살 난 아들이 가장 맞추기 힘든 입맛의 소유자이거든요. 앞으로 일주일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샐러드였습니다. 냉장고에서 자고 있던 오렌지를 째려보면서 저놈도 같이 넣어줄까? 색이 예쁠 것 같은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