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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4, 2011

끝물로 가는 Corn Salad


요즘 Corn Salad (또는 Mache) 꽃대를 올리고 있다. 모두 꽃대를 올리면 씨가 너무 많이 번져서 귀찮을테니 빨리 빨리 먹어치워야할 같다.마치 어제 먹고 남은 닭튀김이 있어서, 뼈를 발라내고 피칸을 넣고 샐러드로 먹었다.
김장김치 남은 것이 있어서 송송 썰어서 밀가루랑 달걀넣고 부침개도 같이 부쳐서
초간단 점심으로….

March 11, 2011

우리집에서 잡초화된 Corn salad로 만든 3가지 요리

뒷가든에서 민들레랑 같이 잡초처럼 자라는 식물이 바로 프렌치론 Mache, 영어론 Corn Salad라고 부르는 야채이다. 한국말론 못찾았다. 아무래도 한국에선 그리 알려진 야채는 아닌듯.... 
추위에 강해서 보통은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씨를 뿌려 겨울과 초봄을 위한 야채로 기르기 시작했는데   부턴 씨를 저절로 퍼트려서 잡초화되었다.우리집에 오면 야채도 잡초화, 잡초도 야채화된다. 프랑스나물이라고 별다르지 않다. ㅎㅎㅎ 유럽과 미국에선 Corn Salad 샐러드로 먹는데, 워낙 맛이 순해서 Nut종류랑 같이 먹으면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엔 넛대신에 아보카도를 같이 넣었다. 요즘 매실꽃이 한창인지라 이쁘라고 송이 올려주었다가 ! 외려 촌스러워졌다.
 
오이랑 같이 초고추장 양념에 살짠 버무린 Corn Salad 맛이 괜찮았다.
Corn Salad 넣은 Penne Pasta
 솔직히 펜네파스타엔 그 어떤 야채도 괜찮다. 살짝 쌉싸름한 민들레잎들 조차도...파스타는 나만의 이탈리안 스타일 야채없애기 비밀요리법... 울 아들에겐 비밀...ㅎㅎㅎ  


[Corn salad로 만든 나의 두 요리들]
http://genigarden.blogspot.com/2010/03/genis-vintage-mache-salad.html#comments


http://genigarden.blogspot.com/2010/02/winter-salad-with-cilantro-and-mache.html#comments
[Corn Salad flowers]
http://genigarden.blogspot.com/2009/12/mache.html#comments

November 08, 2010

우리집 텃밭에서 겨울을 살아남는 야채나 나물들

가을 야채를 부지런히 수확해서 먹는 것을 빼곤 이젠 텃밭에서 일들이 별루 없다. 심심한 김에, 텃밭하고 가든을 둘러보기로 했다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싹을 올리기 시작한 달래들이 떨어지는 온도계 눈금에 반비례해서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봄에만 찾을 있을 같은 냉이 (Shepherd’s Purse) 이렇게 늦가을부터 자라기 시작한다.  
 프랑스 야채로 유명한Mache (또는 Corn Salad)
 난 Mache (발음이 Mash하고 같다고 함) 몇 그루를 늦은 봄까지 남겨둔다. 그것도 일부러... 꽃이 피고 씨가 저절로 떨어지라고. 아니나 다를까 매년 이렇게 씨가 떨어져서, 첫서리가 내리고 난 텅빈 텃밭의 일부를 채우고 있다. 너무나 얌점한 범생이처럼. ..워낙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이렇게 겨울의 문턱이 되어야지만 자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있다.   워낙 추위에 강해서 눈에 덮여서도 자란다.   조금  자라면 우리집 겨울식탁을 샐러드로 장식할 야채라서이렇게 잊지 않고 얼굴 내밀어 주는 것이 너무나 고맙다.

잎이 꼬불 꼬불한 파슬리… 
  파슬리도 땅에 납작 누워서 겨울을 난다. 2년생 허브로 알려져 있지만,   텃밭에선 다년생처럼 자라고 있는  같아서 미스테리다.

차이브... 
여름동안 잊고 있다가 겨울과 봄만 되면 챙기는  무성의에도 이젠 햇수도 잊어버렸을 만큼 오랫동안  텃밭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별꽃나물 (Chickweed)도 내 텃밭에선 늦가을부터 봄에 쉽게 볼 수 있다. 이 흔한 잡초가 결코 내 텃밭에선 잡초가 아닌 떳떳한 나물로 자리매김을 한 지가 오래되었다.
겨울을 대비해서 서서히 눕기 시작한 사랑 근대들…. 그동안 내 식탁을 장식하느라 애썼으니 이젠 누어서 쉬거라 다둑 다둑해주고 싶다. 아닌가? 몇 주 더 있다가부터 쉬라고 해야할까? ㅎㅎㅎ 어쨌든 이쁜 것들... 

겨울을 나며 겨울동안 수확할 있는 야채나 나물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드문 것도 아닌 같다.  

March 29, 2010

Geni’s Vintage Mache Salad

작년 초여름에 씨가 떨어져서 자라라고 놔둔 것이 엄청나게 퍼져서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저희집 아주 식탁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Mache (또는 Corn Salad)를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야생나물처럼 기른다고 그래서…..저도 한 번 그렇게 해보았더니, 진짜 잡초처럼 여기 저기 퍼져서 쫙 퍼져서리…^.^ Mache는 추위에 강해서 늦여름에 씨를 뿌려두면 겨울동안 눈 속에서도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덕분에 올해는 드디어 이 야채의 진정한 맛을 발견했지요. 딱 3년 만에요. 어떤 야채는 진정한 맛을 즐기게 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 Mache도 그랬어요.

어쨌든 절대로 블로그에서 밖에 볼 수 없는 그런 샐러드를 올립니다.

[재료]
Mache 느슨하게 3 주먹
이틀 지난 팝콘 (아들이 먹다 남겼음)
헤이즐넛 (Hazel nut) 반으로 갈라서 반 주먹 (지난 겨울에 사다놓고 다 먹지 못했음)
잣 (Pine ut) 반 주먹 (이것도 부엌에 굴러다니고 있어서..)
Dressing: Ranch or Vienagrette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드레싱들)

재료들을 보면 왜 빈티지란 말이 들어 갔는 지 알 수 있을듯… 이거 잘못하면 빈티지가 아니라 빈티가 날 수도 있을듯 말듯 ㅋㅋㅋ

March는 그냥 먹으면 약간 버터맛이 나는 것 말고는 다른 독특한 맛이 없습니다. 최소한 저에겐…그런데 여기에 Nut들을 넣으니까 와!!!! 맛이 정말 좋습니다. 왜 프랑스사람들이 Mache 를 견과류 들과 같이 먹는지 알 것 같습니다. Hazel nut은 볶아서 써도, 안 볶아서 써도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잣도 너무 좋았구요. 팝콘이 들어가서 더 고소했습니다. 누가 샐러드에 팝콘 넣느냐고 아우성치던 우리 집 두 남자들도 먹어보더니….어! 팝콘이 잘 어울리네…하고…시인했어요.

두 번이나 먹던 아들이…엄마 그런데 Hazel Nut 대신에 Almond를 넣으면 더 좋을 것 같아….합니다. 그럼 그렇지…꼭 한마디 장식을 해주어야지…우리집에선 16살 난 아들이 가장 맞추기 힘든 입맛의 소유자이거든요. 앞으로 일주일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샐러드였습니다. 냉장고에서 자고 있던 오렌지를 째려보면서 저놈도 같이 넣어줄까? 색이 예쁠 것 같은데…..ㅎㅎㅎ

February 19, 2010

Winter salad with cilantro and Mache

우리동네에 홍콩하우스라고 하는 중국식당이 있는데, appetizer 섹션에 있는 Five spice beef with cilantro란 요리를 우리 식구 모두가 엄청 좋아한답니다. Five spice는 제끼고, 모양만 본따서 우리집 텃밭의 겨울야채들을 써서 비스꼬롬하게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실란트로 잎만 따놓은 것 한 줌
마체 (corn salad) 한 줌
Corned Beef 덩어리채 물에 푹 삶아서 식혀서 얄팍하게 썬 것 2 줌 (미리 만들어서 차가울 때 냉장보관해도 됨)

간장소스: 간장 4큰술, 미림 1큰술, 마늘 다진 것 1작은술, 후추, 식초 1 작은술, 참기름 1 작은술

먹기 전에 재료 모두를 간장소스랑 살짝 버무려주면 된다.

결과는 의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남편이 도시락으로 싸달려고 할 정도로.

소금이랑 서양허브로 이미 간이 되어 있는 Corned Beef는 소고기 섹션에 가면 포장되어 있는데, 언젠가 호기심에 사다가 장조림을 했는데, 쭉쭉 찢어지는 것이랑 서양식 허브의 독특한 맛에 우리 남편이랑 아들이 반해서, 요즘은 다양하게 여러가지 요리에 써보고 있습니다. 실란트로처럼 이 Corned Beef도 약간 길들여야지 되는 것 같아요. 중국식 Five spice beef 대신에 서양식 Five spiced beef라고 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December 10, 2009

겨울에 잘 자라는Mache

Marche는 French 야채로 Corn Salad 또는 Lamb’s Lettuce 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 야채를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몇 년 전 제 호기심으로 씨를 뿌려서 길렀는데, 제 입맛관 그리 잘 어울리지 않는 갓 같아서 포기를 했더랬습니다. 어쩌면 제가 요리를 할 줄 몰랐거나요. 그런데 다년생도 아닌 이 야채인데, 씨가 저절로 떨어져서 매해 이렇게 자라 나오고 있답니다. 그냥 저희집 뒷마당에선 민들레나 고들빼기 같이 잡초화 되어버린 것입니다. 물론 보는데로 캐서 없애버리면 이런 일이 없겠지만, 굳이 없애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그냥 자라라고 두고 보고 있답니다. 프랑스 사람들의 가든에서도 이렇게 잡초처럼 그냥 자라라고 놔둔다고 해서요. ㅎㅎㅎ 4월이 되면 아주 조그만 하얀 꽃들을 피운답니다.

원래 식물 전체로 따져도 크기가 작고 꽃들도 너무 작아서 잘 살펴보지 않으면 찾아 내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5월이 지나면 씨를 맺고는 무더운 여름 가든에서 사라졌다가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의 가든에서 다시 서서히 모습을 들여냅니다. 워낙 성장 속도가 느려서 어느 정도 커질 때 까진 알아보기도 힘들지요. 제가 너무 쉽게 요리를 포기한 것이 아닌가 싶어서….. 올 겨울엔 무심히 지나지 말고 이 야채요리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이 야채는 항상 샐러드로만 먹는 것 같은데… 프랑스 사람들이 그리 좋아한다면 뭔가 비밀스런 맛이 있을 것 같아서요. 뭐 French 요리라고 대수가 있겠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