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럼 아래 사진에서는요?
2년 전 어느 봄날 카메라 가지고 나가서 찍어 두었던 사진들이다.
난 돌나물을 꽃들이랑 같이 심었다.
크게 자라지도 않고 음지나 빈공간을 메꾸기에 딱 좋은 것 같아서.
그래서 두 사진다 돌나물이 화단의 장식용 화초 처럼 보인다.
나물을 화초인냥 기르는 것이 바로 내가 바라던 바이기도 하고.
화단을 장식하는 그라운드 화초로 쓰고 잔디도 못 자라는 음지를 메꾸는데 사용한다.
뜯어 다가 아무데나 꽂아 주면 그냥 알아서 자라기 때문이다.
음지나 양지를 가리지 않고 박토에서도 잘 자라고 비료를 줄 필요도 없다.
심지어는 잔디 속에서도 잘 자란다.
이제 막 겨울을 지나 돋아 오르기 시작한 작은 돌나물 싹들이 귀엽다.
돌나물은 봄 늦게 노란 색의 꽃을 피우는데 꽃은 작아도 전체 전체가 노랗게 예쁘다. 돌나물은 꿏이 피기는 하나 씨를 맺지는 않는 것 같다.벌써 7년 째 기르고 있는데 꽃을 늘 피우는데도 씨가 맺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돌나물은 번식을 시키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다.
굳이 흙채로 옮겨 심을 필요도 없이 그냥 돌나물을 뜯어다가 흙에 꽂아 두면 마디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뜯어온 부분이 말라 삐틀어져도 옮겨 심으면 뿌리를 내린다. 혹시 돌나물을 기르고 있는 집에 가게 되거든 손으로 따서 페이퍼 타올에 감아서 물을 적셔서 가져다가 심거나 그로서리에서 사온 돌나물을 화분이나 직접 흙에다 심어서 물을 잘 주고 기르면 뿌리를 내리고 정착을 할 것도 같다.
난 꽃이 피기 전 돌나물을 샐러드에 넣어서 먹거나 무치거나 물김치를 담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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