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0, 2015

장미와 작약

작년 봄에 월마트인지 홈디포인지...
봉지에 들어 있던 작약뿌리를 사다가 심었었다.
빨간색, 하얀색, 분홍색, 이렇게 세 개의 다른 꽃종류가 들어 있다고 해서 신이나서 가격표도 안보고 덜렁 집어왔는데 올해 드디어 꽃이 피고 있다.


















맨날 야채만 식용식물에만 꽂혀서 살다가 갑자기 화초들을 사다가 심기 시작했는데, 남편도 이에 질세라 장미를 사다가 심고 있다.



















덕분에 화단이 화사해져버렸다.





4 comments:

  1. 제가 사는 인디애나는 오늘 5/17 작약이 첫개화를 했네요.
    사시는 곳과 약 1 주 정도 시차가 있나봐요.
    꽃이 필땐 보기좋은데 지고나면 좀 지져분해서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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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때 약간 그렇죠. ㅡ.ㅡ
      그래도 작약이 새로 피기 시작할 때 설레임으로 심고 가꾸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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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두분께서 너무 재미있으시네요!^^
    덕분에 저희들이 더 많은 예쁜꽃들을 볼수있게될것 같어서 많이 기대되요. 혹시 두분께서 서로 더 예쁜꽃을 심으시려고 경쟁이라도 하시지는 않으실는지요?..... 꽃 사진들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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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편이 꽃나무를 사다가 심는 날이 올 줄을 꿈에도 몰랐어요. 아무래도 제게 초록색 물이 들고 있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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