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성희님께 얻은 레시피인데, 너무 맛이 좋아서 올립니다. 엥…찍어놓고 보니, 색조화 빵점. 까만 접시를 쓸 것을…ㅠ.ㅠ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기름 조금 넣고 달군 팬에 적당한 크기로 깍둑 썰기한 두부를 넣고, Garlic salt with parsley 란 시즈닝을 뿌려서 양면이 노릇노릇하게 지져서 먹으면 됩니다. 만드는데 10분도 안걸렸고, 먹는데는 5분도 안걸리는 그야말로 무서운 요리…ㅎㅎㅎ. 울 아들은 바베큐 소스 찍어서 먹으면서, 그렇게 먹어도 맛있다고 그러네요. 진짜 식성이 달라서 가끔 적응이 안되는 울아들…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는데, 개인적으론 차게 먹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전 파슬리 맛을 더 강하게 낼려고 텃밭에서 허브로 기르고 있는 잎이 꼬불꼬불한 파슬리들을 따다가 장식겸 또는 샐러드처럼 썼어요. 멋을 부려 본다고 국화도 몇 송이 같이 올렸구요.
아자 아자!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열심히 잘 먹고 살자구요!!
우리집애들도 BBQ Sauce랑 잘 먹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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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님 우리 애 말론 바베큐 소스가 들어 가면 뭐든지 다 맛있다고 그러네요. 근데 정말 그런진 모르겠어요. 만약 님의 애들도 좋아하면 아마도 더 신빙성이 생기겠죠?
ReplyDelete두부요리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밤중에 또 놀러와서 침질질~~ 오늘 다이어트 시작해서 밤6시 이후에 아무것도 안먹고 참고 있었는데 두부요리를 보는순간 뱃속에서 난리가 났습니다요!! 완전 고문이여요!!-.-""
ReplyDelete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저 시즈닝은 그냥 그로서리에 가면 살 수 있는거죠? 혹시 어느 회사 제품인지 알려줄 수 있으세요? 아무래도 맛있다고 검증받은 회사의 제품을 사는게 안전할 거 같아서요. ^^
ReplyDelete나물사랑님 죄송. 다이어트하시는데, 절대로 유혹하면 안되는데...ㅎㅎㅎㅎ
ReplyDelete겨울아이님, 제 Garlic salt with parsley 시즈닝은 그냥 Food City라고 저희 동네에 많은 체인 그로서리에서 자체 브랜드 (Food Club) 로 만들어서 파는 것을 사서 썼는데, 맥코믹이나 다른 유명 브랜드에서도 이 시즈닝이 있어요. 솔직히 전 상표도 안보고, 그냥 시즈닝 이름만 보고 덜컥 샀는데, 님의 생각처럼,저도 앞으론 좀더 잘 살펴보고 사야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