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0, 2012

맛있는 고사리나물


뉴멕시코에 사시는 분이 
직접 따서 말린 고사리라고 남편에게 보내주셔서
만든 고사리나물인데

엄청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는다.
간만에 비빔밥도 해먹고,
도시락반찬으로도 싸오고,
육개장까지 넘보고 있다.
나물을 별루 좋아하지 않는 아들도 좋아했다.
이 녀석의 입맛도 
돈주고도 살 수 없다는 귀한 것을 알아보나 보다.
따서 말리느라 무척 힘들었을텐데,
우리에게도 나누어주신 분께 너무나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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