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론 Self-heal 또는 all-heal로 불리는데
이름만 들으면 마치 만병통치약같은 느낌이 든다.
작년에 미국꿀풀꽃을 처음 보았는데,
어릴 적 보았던 꿀풀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서 열심히 학명을 찾아보았는데,
신기하게도 한국꿀풀 (하고초)이랑
학명이 같다.
올해도 지켜보니, 같은 곳에서 다시 자라서 꽃을 피웠다.
잔디 사이에서 몇 그루가 꽃을 피우고 있는데
자세히 볼 수록,
어릴 때 보았던 한국의 꿀풀들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뭐라고 꼭 찝어서 말할 수가 없어서 참 답답하다.
몇 년 더 자라는 것을 지켜보던지,
한국꿀풀을 같이 나란히 길러보던지 해야지
같은 지 다른 지 답이 나올 것 같다.
저희집 뒤뜰에도 사진과 똑같은 꿀풀(하고초)가 자라서 해마다 꽃을 피웁니다.
ReplyDelete한국 것과 아주 흡사한데 꽃의 색이 조금 더 엷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고초라 생각하고 약초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궁금하네요. 꿀풀에는 어떤 약성이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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