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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7, 2012

French Red Shallots

그로서리에 갔는데 French Red Shallot을 팔고 있는 것을 보았다. 샐럿을 심고 싶은 맘은 컷지만 올해는 아닐것 같아서 포기했는데, 크고 튼실한 샐럿들이 막상 눈앞에 보이니 도저히 유혹을 참을 없어서 집어왔다. 히히히히. 마늘심고도 약간 터가 남아 있었는데, 이것들을 심으면 좋을 같아서였다. 원하는 맘이 있으면 핑계야 얼마든지 있지…하하하.
그리고 이 것들도 프렌치 레드 샐럿들이랑 같이 들어 있었는데 아무리 보아도 모양도 색깔도 달라보였다.  
다른 종류의 샐럿일까? 아무리 봐도 French red shallot은 아닌 같은데… 여튼 이것들도 집어왔다. 나야 뭐…종류가 다르면 좋으니까.  

June 21, 2012

락교가 도착하던 날

염교 (Rakkyo, 락교는 일본말임) 
학명: Allium chinense

정말 오랫동안 락교를 찾았더랬다. 
도무지  파는 곳을 찾을 수가 없어서,
미국 가드너들을 상대로 운영되는Gardenweb에  
공고를 내보기도 했고,
락교를 소개하는 블러글에  
혹시 보내줄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그래서 포기할 밖에…
그런데 너무나 뜻밖에 Heemeko님이 짠하고~ ~ 
일본화원에서 얻으셨다고 나누어 주셨다.

이것이 바로 보내주신 락교들 ~ ~ ^^
생각했던 보다 훨씬 벌브가 크다 
사진 오른쪽 위에 올려둔 페니랑 크기를 비교해 있씀.
벌브 개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이 보내주시다니….
눈으로 보고 있자니 신기하기 그지 없다. 

이건 보너스로 같이 보내주신 나물.
천년초라고 얻으신 것인데,
천년초는 아닌 같고
혹시 을릉도 전호 같은 식물이 아닌가 싶다고 하신 식물이다.
순과 연한 잎을 수확해서 나물로 요리할 있다고 그러셨다.
생각에도 천년초는 아닌 같다.
왜냐하면  
천년초는 백년초같은 선인장류이기 때문이다.
화분에 심어서 원기를 회복하면 야생에다가 심어주기로 했다. ^^

이 것들은 열대성 과일인 체리모야 씨앗들.
신기하게 생긴 씨앗들이다.
화분에서 발아를 시켜볼 생각이다.

그럼 다시 시간을 되돌려서 수요일 아침부터.
수요일이 팩키지가 도착할거라는 날짜여서,
아침에 출근하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집에서 열심히 ~ ~  놀고 있는 아들에게
우체통을 시간마다 체크 하라는 절대명령을 내려놓고 갔다.
그것도 안심이 안되서 오후 2시경에 전화를 했더니,
아직도 우체부가 안왔단다. 
다시 우체통 지키라는 당부를 해놓았는데,
내가 전화하고 20분도 안되서 아들이 전화를 했다. 
우체부에게서 직접 팩키지를 접수했다고..
그런데 안심은 커녕,
팩키지가 왔다는 소리를 듣고부턴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일을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흥분과 걱정으로.
퇴근해서 집에 오자 마자  
먼저 일이 바로 소포열기!!!!
워낙 더운 날씨라서 혹시나 녹아버리거나 
 상하지 않았을까 너무 걱정되었는데,
짜잔 ~ ~
포장을 해주셔서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너무나 좋았다.

이로써 나도 락교를 길러볼 있게되었다.
Hooray~ ~ ~!!!

Heemeko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  ~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April 25, 2012

양파 꽃대도 좋은 요리재료


작년에 안캐고 나둔 양파 개가 이른 봄에 다시 싹을 올려서 자라다가 더워지니 꽃대를 올렸다.
양파 잎들이이 어찌나 큰지 크기가 대파 수준이고 꽃대만 해도 키가 거의 2피트가 넘는 같다.  꽃대 올린 양파라 뽑아버릴까 생각하고 꽃대를 만져 보았더니, 조금 단단하지만 아주 딱딱하지는 않다. 호기심 강한 난지라, 혹시나 싶어서 오래 조리는 찌개랑 국, 볶는 요리에 넣어 보았다. 너무 질기면 건져낼 요령이었는데, 맛도 질감도 좋다. 뜻밖의 발견이었다. 대파와 같은 미끄러움도 없고, 열에 녹아버리지도 않고 모양을 유지하며, 크기가 큰지라 양도 되고,맛도 그런데로 괜찮다.  소스에 넣는 것으론 꽃대가 아닌 양파의 잎대를 써보았는데, 이것도 괜찮았다. 파보다 맛이 더 순한 것 같았다작년엔 양파의 잎이랑 꽃대를 먹을 생각도 못했는데여튼 궁여지책은 새로운 발견의 지름길이나 보다. 없으니 이거 저거 시도해보고

텃밭에서 파 (Green onion or Scallion) 는 그야말로 절대 필요한 감초인데, 씨에서부터 기를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서 적어도 한 계절을 앞서서 씨를 뿌려 길러야 하는데, 봄과 가을에 씨를 뿌려서 기르면서도 늘 부족해서 언제부턴지 파로 쓸 수 있는 모든 야채를 사용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겨울엔 Egyptian walking onion 과 쪽파, 샐럿 그리고 봄과 가을에 씨를 뿌려서 기르고 있던 파들을 쓰고이른 봄엔 차이브랑 양파, 달래등도 파로 쓴다.

허브인 차이브를 파로? 가끔 놀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리 놀랠 일은 아니다. 화분에서 기르는 차이브는 실날같지만, 텃밭에 이식시켜서 기르면 차이브의 대가 상당히 굵게 자라기 때문에 충분히 파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꽃을 피우고 난 차이브는 너무 질겨져서 그냥 잘게 잘라서 말린 뒤 Baked Potato나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 ㅎㅎ 텃밭에서 기르면 뽕을 뽑고 마는 난지라파향이 난다면 그야말로 뭐든지 파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ㅎㅎ

다른 야채들과 달리 한꺼번에 쓰지 않으면서도 매일 한 두 대씩 필요로 하니, 텃밭에선 그야말로 파를 꼭 길러야 할 것 같다. 그러니 나처럼 여러 종류의 파 종류를 심지 않는다면, 아예 봄 여름 가을로 씨를 뿌려 기르기를 권장하고 싶다. 가끔씩 파를 잘라서 먹고 다시 자라오르면 잘라 먹는 것을 보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내가 해보니, 파리나 곤충들을 불러들이는 결과가 되어서 실내에서 기르는 파가 아니라면 그냥 뿌리채 뽑아서 사용하고, 혹시나 뽑다가 대가 끓어지면 꼭 흙으로 덮어 주기를 권장하고 싶다.  한 번 파리나 곤충들이 파맛을 들이면 온전한 파들조차도 아작을 내버리기 때문이다.

January 20, 2012

호기심을 자극하는 7가지 식물들


Baby Ginger
어느 블러그 포스트에서 생강도 씨를 발아시켜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해주었다.  그로서리에서 사온 생강뿌리에 순이 나면 그 걸 심어서 길러본 적은 있는데...암튼 재미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이렇게 길러보고 싶다.

shallot
 몇 년 전에 샐럿을 호기심으로 기르면서 쪽파랑 참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잎들을 먹어본 적은 없는데, 샐럿의 잎을 된장국에 넣어도 좋단다.  아무래도 파보단 미끄덩 거리는 점액질이 더 적어서 그렇지 않나 싶은데...올 가을엔 샐럿을 다시 길러보아야 겠다. 

Dwarf Grey Sugar Pea (Dou Biao) 
중국에선 스노우피의 어린 순을 (잎과 덩쿨손) 따서 가볍게 스터프라이 해서 먹는다고 한다. 언젠가 호기심에 중국 그로서리에서 파는 것을 사다가 데쳐서 나물로 요리해 먹어본 적이 있는데, 약간 비릿한 느낌이 있는 콩나물 같았는데,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았었다.  스노우피는 워낙 추위에 강한 야채라서, 가을에 심어서 초겨울까지 어린순을 수확해서 먹으면 좋을 듯 하다. 

Broad Bean 
콩농사에 늘 관심이 많은데도 무척 낯선 콩종류이다. 내가 호기심을 느낀 이유는 이 콩종류는 추위에 강해 내가 사는 지역에선 가을에 심어서 겨울을 나게 하여 이른 초봄에 수확이 가능할 것 같아서이다. 

Ostrich Fern
고사리 대신에 기르고 싶은데 한국에서 말하는 고비고사리의 종류에 가깝지 싶다. 서양에선 어린 순을 따서 스터프라이를 많이 해먹는 것 같은데, 난 고비든 고사리든 이런 요리방법은 싫고, 푹 삶아서 말렸다가 요리해 먹는 스타일이 좋은 것 같다.  가끔 어떤 나물들은 묵나물로 요리해 먹으면 새로운 질감과 맛이 나오는데 고사리나 고비종류도 그런 것 같다. 

Perennial Leek (Oepri, Perlzweibel)
SESE (Southern Exposure Seeds Exchange) 카탈로그에서 보았는데 Leek도 다년생으로 기를 수 있는 품종이 있단다. 그러나도 릭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물이라서 귀찮았는데, 한 번 심어놓으면 아무때나 수확이 가능한데, 더 매력이 있는 것은 위는 풋마늘대 같이, 아래 벌브는 마늘대용으로 할 수 있는데, 코끼리 마늘 (Elephant Garlic)의 원조뻘 되는 종류라고 한다. 흠...그럼 내 코끼리 마늘의 풋대도 식용이 가능하다는 말이구나.

Daylily (원추리)
원추리도 종류가 많은데, 어떤 종류는 어린 꽃봉우리와 어린 열매를 식용할 수 있고, 어떤 종류는 초봄에 새로나오는 잎대를 수확해서 나물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관상용으로도 좋고 나물로도 좋고. 확실히 매력이 있다. 

March 31, 2010

쪽파이야기-2탄

작년 겨울에 아틀란타에 있는 한국 그로서리에서 Korean Pa라고 쓰여진 파를 세 다발 사다가 호김심에 텃밭에 심었었다고 한 적이 있죠? 기억하시나요 (쪽파이야기-1탄)? 기억을 되살려드릴려고 사진들 다시 올립니다. 저 너무 착하죠?

뿌리 모양을 보고 제가 그렇게도 길러보고 싶어하던 한국쪽파가 아닌가 싶어서

그 추운 겨울에 땅 파고 심었구요. 그리곤 올 겨울이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와서 적응 못하고 죽어버릴 줄 알았어요.

짜잔! 그런데 한 그루도 안죽고 다 살았어요. 겨울이 끝나자 마자 자라기 시작해 지금은 보기좋게 많이 컸구요.

거기다가 뿌리쪽에서 번식까지 했는지 이젠 다발로 자라고 있답니다. 흐뭇...흐뭇...^.^

이렇게 겨울동안 번식한 것을 보면 이 파들은 분명 쪽파! 라는 쪽으로 마음이 굳혀지고 있구요. 사실 파들이 다 거기서 거기처럼 생겨서 잎모양만 보곤 구별하기 힘들지요. 하지만 이파가 그냥 어린 파의 일종이라면 이렇게 다발로 번식을 안해요. 번식 (영어론 bunching)을 해도 두 대로 늘어나는 것이 고작이고 그것도 꽃대를 올린 후 번식을 하고요. 이제 늦봄까지 지켜보아서 꽃이 안피는 것을 확인하고 시든 후에 뿌리를 보면 확실해지겠죠?

어쨌든…얼마나 이쁜지 뽑아서 먹지 못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그저~~바라만 보고 있답니다. 혹시 한국 쪽파가 기르시고 싶으시다면 저처럼 이렇게 그로서리에서 사다가 늦가을에서 부터 겨울동안에 옮겨 심어주면 된답니다. 이것들이 한국쪽파가 맞다면 초봄에 왕성하게 자라다가 늦봄이 되면 마늘처럼 벌브만 남기고 위가 말라버린답니다. 그러면 쪽파종구를 파서 차고같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했다가 9월에서 10월에 텃밭에 다시 옮겨 심으면 되고요. 꼭 그자리에 뭘 심을 생각이 없으시면 그냥 놔두어도 되구요. 그러면 9월이 되어서 서늘해지면 싹이 터 올라 올테니까요. 문제는 마늘처럼 벌브가 이미 늘어나 있을터여서 다발로 베게 올라와서 문제이겠지만 먹을 요령이면 그것도 뭐 나쁘지 않을성. 번식을 계속 하시고 싶으시면 그 때 캐서 나누어 심으셔도 무방할 듯 하구요. 우리야 텃밭지기이지 전문 농부들이 아니므로 약간 정통식에서 벗어 나서 게으름을 피운다고 뭐 대수이겠습니까? ㅎㅎㅎ 가끔 대단한 발견은 게으른 사람들 손과 머리에서 탄생한다고 하쟎아요.

쪽파는 파랑 shallot의 중간종으로 꽃을 피우지 않고 shallot처럼 종구로만 번식을 하지만 shallot 보단 벌브가 훨씬 작고 잎은 파처럼 자라는데, 맛은 일반 파보다 더 순하며 덜 미끈 거려서 파김치를 담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누군가가 혹시 한국 쪽파가 샐럿들이 아닐까 싶어서 유전자 숫자를 비교해보았더니, 쪽파의 유전자 숫자가 파와 샐럿의 딱 중간으로 나왔답니다 글쎄…. 세상에… 요즘은 식물들도 유전자 검색을 거쳐야 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