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도 호박이나 오이처럼 노란꽃이 피는데
오이꽃의 2-3배 정도로 큰 것 같고,
재미있는 것은 오이꽃처럼 통꽃인데,
납작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 납작하다.
오이꽃은 작어서 귀엽고,
호박꽃은 너무 커서 약간 징그럽지만,
오이와 호박꽃의 중간 정도 되는 크기의
수세미꽃을 보노라면
수세미꽃을 보노라면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암꽃은 하나씩 달리는데,
작은 수세미 열매를 달고 있어 쉽게 구별을 할 수가 있다.
이런 점에서 오이나 호박의 암꽃들과 비슷하다.
재미있는 것은 바로 숫꽃이다.
하나씩 달리는 암꽃과 달리
숫꽃들은 이렇게 길다란 꽃대 끝에
작은 봉우리들이 송알송알 무더기로 달린다는 것이다.
그리곤 아랫쪽으로 부터 차례로 올라 가면서 꽃을 피운다.
이렇게 계속해서 숫꽃들이 피어나니
암꽃이 필 때 수분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수세미...
아직은 나에겐 낯선 야채이지만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유용한 여름 야채가 아닌가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