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이 얼마나 추운지 알아 볼려면, 문 열고 얼굴을 삐죽이 내밀어 보곤 했어야 했답니다. 잠 덜 깬 겨울 아침에, 허술하니 옷 대강 걸치고 무심히 나갔다가, 앗추워! 하면서, 두꺼운 잠바를 걸치려고 다시 뛰어 들어오는 것도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원래 좀 덜렁이거든요. 하지만, 요근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답니다. 왜냐구요? 바로 창문에 납작하게 붙은 이 무당벌레 덕분이랍니다.
지난 가을에 남편이랑 가든센타에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내가 바쁜 사이에 남편이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가 이 걸 발견하곤, 선물로 달아 준 무당벌레 온도계 (ladybug thermometer)입니다.
남편이 텃밭지기 마누라를 위해 뒷 가든으로 나가는 유리문에 달아 주었는데, 이렇게 집 안에서 온도를 읽을 수가 있어서 좋답니다. 남편…고맙수다.
지난 가을에 남편이랑 가든센타에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내가 바쁜 사이에 남편이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가 이 걸 발견하곤, 선물로 달아 준 무당벌레 온도계 (ladybug thermometer)입니다.
남편이 텃밭지기 마누라를 위해 뒷 가든으로 나가는 유리문에 달아 주었는데, 이렇게 집 안에서 온도를 읽을 수가 있어서 좋답니다. 남편…고맙수다.
This is so CUTE! Your husband has a great taste and very thoughtful!:)
ReplyDelete제 남편도 무당벌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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