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4, 2010

폭삭은 고춧잎김치를 먹으면서

한창 추운 요근래, 폭익은 고추잎김치를 조금씩 꺼내 먹고 있는데, 폭삭은 김치가 꿀맛이라면 이해가 안가시겠죠? . 작년에 풋고추를 4 그루 길렀는데, 고추 따서 요리해먹고, 장아찌 담가서 먹고, 고춧잎은 김치 담구고, 데쳐서 냉동보관했다가 무쳐 먹고, 그야말로 신이 납니다.

올핸, 한국 풋고추를 꼭 잊지 말고 기르시길….

*내 스타일 고추잎김치 담기
1.고춧잎은 9월말이나 10월 초 서리내리기 직전에 수확을 해서 약간 짭잘한 소금물에 뜨지 않게 놓고 한 2주일 절이는데, 도중에 한 번 소금물을 갈아 주었다.
2. 고추는 8월부터 10월초에 따서 끝만 이쑤시개로 꼭 찔러준뒤, 약간 짭잘한 소금물을 팔팔 끓여서 붓고, 뜨지 않게 눌러서 미리 절여 놓았던 것을 사용했다.
3. 고춧잎과 고추 절여 놓은 것 과 무우말랭이 (없으면 빼도 무방) 씻어서 물기를 잘 짠다: 모두 합해 놓으니까 한 3 바구니 정도 될 정도로 양이 많았다.
4. 양념: 멸치액젓 (1컵) , 피시소스 (1컵), 마늘 2통, 생강 2 knobs, 깨 ½컵, 고춧가루, 2컵, 찹쌀가루 풀 2컵, 새우젓의 새우젓 2큰술, 간장 ½컵.

양념장을 적당히 넣고 잘 버무린다. 완전히 익혀서 먹을 것이니, 약간 짭잘하게 간을 했다.
5. 실내에 3일 정도 두었다가 냉장보관하기 시작했고, 한달 정도 지난 뒤부터 꺼내 먹기 시작했다.

2 comments:

  1. It looks delicious! Please wish me a luck to be able to grow pepper plants this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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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y fingers and toes are crossed for your success with pepper 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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