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lim님 베란다에 허밍버드 피더를 달았더니
허밍버드 새 손님이 왔답니다.
노란 개나리꽃들 배경으로 빨간 피더도 예쁘고,
날개를 퍼덕이는 허밍버드도 너무 예뻐서
구경하시라고 올렸어요.
우리동네 허밍버드들은
따뜻한 남쪽에서 겨울을 나려 이동하는데
게으름을 피우는지 올봄엔 아직 구경을 못했는데,
아마도 노느라 바빠서 돌아올 생각을 안하고 있나봅니다.
Youlim님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보게되어서 좋습니다.
아~ 따듯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
ReplyDelete남편과 함께 머리를 모아, 저 아이의 이름은 Spotty(점돌이)라고 지었어요. 목에 빨간점이 있거든요. 다른 허밍버드들은 목둘레에 스카프한 것처럼 둘러서 다 빨갛던데... 이 아이는 수컷(? 추측)이라 그런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새끼손톱만한 빨간 점이 있는 아이에요. 어찌나 욕심이 많은지, 다른 허밍버드들이 올까, 늘 망을 보고요. 혹여나 다른 허밍버드가 기웃거리면, 가차없이 어퍼컷!!을 날리고... 으이구... 본인도 노력않고 공짜로 먹으면서... 좀 나눠 먹어도 좋으련만! ^^
우리집엔 워낙 가문에 콩나듯이 와서 몰랐어요. 애네들이 어퍼컷도 날리는 싸움꾼이라는 것도 몰랐구요. 여튼 재미있네요. 욕심많은 허밍버드들이라니...^^
Delete참, Geni님, 오늘은 질문이 있어요~
ReplyDelete마켓에서 작은망에 5개씩 넣어서 99센트로 파는 하얀마늘들이요... 종류가 뭔지 이름이 안써있었나, 아님 제가 그냥 버렸나, 암튼 이름을 몰라요. 마늘순볶음(무침?) 요리를 해보려고, 마늘들을 하나씩 쿡쿡 박아놓았더니, 파랗게 잎들이 쑥쑥 잘 올라오는데요... 얘네들, 먹어도 되는 종류가 맞겠지요..? 설마 마늘중에 마늘 알은 먹고 잎은 못먹는 그런 종류의 아이들이 있지는 않겠지요..?
베란다가 좁아서, 마늘을 통으로 만들거나 그러기에는 장소사용이 효율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요. 마늘순 먹으려고 따닥따닥 심어 보았어요.
먹어도 되요. 저도 길러보았는데, 중국마늘 아니면 캘리포니아산 마늘 둘 중 하나 같았어요. 마늘들이 워낙 비슷비슷해서 좀체로 구별하기가 힘들지만 한국마늘대처럼 사용해도 되요.
Delete+ Geni님 블로그에서 "마늘"로 글들을 검색해서 다~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그로서리 하얀마늘, 심어서 마늘순으로 먹어도 될 것 같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라했으니, 확인하고 싶어 여쭤보아요~
ReplyDeleteanonymous로 썼더니 editing이 안되네요. 흠흠.
애가 봄방학이라 잠깐 여행갔다가 왔어요...^^ 그럼 마늘 이쁘게 잘 길러서 풋마늘대 요리를 즐기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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