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 가을 서리오기 전에 부랴 부랴 김장으로 담가 두었던 부추김치가 이젠 완전히 삭아서 맛이 좋네요.
세 명밖에 안되는 작은 식구라서 많이 담그진 않았지만 이렇게 생각날 때 마다 꺼내 먹는 맛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바로 담근 부추김치도 맛이 좋지만, 푹익은 부추김치도 맛이 좋습니다. 부추는 텃밭이 없는 분이라도 꼭 길러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다년생 야채로, 해충도 없어서 그야말로 다목적 야채인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이 해준 이야기로, 어느 아낙네가 텃밭 가득히 상추를 길러서 남편을 먹였더니, 맨날 잠만 비실비실 자고 밤일(?, 밤도둑? )도 잘 안하더랍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부추전을 해서 먹였더니, 밤일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텃밭 가득 심었던 상추들을 모두 뽑아서 담넘어로 던져 버리고 부추밭으로 만들었답니다. 그후로 상추는 담을 넘어가는 야채라는 뜻으로 월담채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전설따라 3천리입니다. 부추도 무슨 요상한 한자 이름이 있었는데, 하도 오래전에 들었던지라 이젠 잊어버렸어요.
Geni’s 부추 김치.
부추는 물에 살살 씻어서 물기를 빼고, 5센티 간격으로 대충 잘라준다.
[양념장]
일본간장: 1/3 컵
한국액젖: 1/4 컵
베트남 피시소스: 1/3 컵
생강가루
고춧가루: 1/3 컵
통깨: 1큰술
양파 1개: 채썰거나 다지기.
부추가 마늘향을 가지고 있어서, 마늘은 넣지 않았어요.
양념장을 넣고 버무리는데, 빨리 먹을 것은 싱거워도 되지만, 김장김치처럼 오래 두고 먹을려면, 약간 짭잘하게 간하는 것이 푹 익었을 때 맛있는 것 같아요.
세 명밖에 안되는 작은 식구라서 많이 담그진 않았지만 이렇게 생각날 때 마다 꺼내 먹는 맛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바로 담근 부추김치도 맛이 좋지만, 푹익은 부추김치도 맛이 좋습니다. 부추는 텃밭이 없는 분이라도 꼭 길러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다년생 야채로, 해충도 없어서 그야말로 다목적 야채인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이 해준 이야기로, 어느 아낙네가 텃밭 가득히 상추를 길러서 남편을 먹였더니, 맨날 잠만 비실비실 자고 밤일(?, 밤도둑? )도 잘 안하더랍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부추전을 해서 먹였더니, 밤일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텃밭 가득 심었던 상추들을 모두 뽑아서 담넘어로 던져 버리고 부추밭으로 만들었답니다. 그후로 상추는 담을 넘어가는 야채라는 뜻으로 월담채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전설따라 3천리입니다. 부추도 무슨 요상한 한자 이름이 있었는데, 하도 오래전에 들었던지라 이젠 잊어버렸어요.
Geni’s 부추 김치.
부추는 물에 살살 씻어서 물기를 빼고, 5센티 간격으로 대충 잘라준다.
[양념장]
일본간장: 1/3 컵
한국액젖: 1/4 컵
베트남 피시소스: 1/3 컵
생강가루
고춧가루: 1/3 컵
통깨: 1큰술
양파 1개: 채썰거나 다지기.
부추가 마늘향을 가지고 있어서, 마늘은 넣지 않았어요.
양념장을 넣고 버무리는데, 빨리 먹을 것은 싱거워도 되지만, 김장김치처럼 오래 두고 먹을려면, 약간 짭잘하게 간하는 것이 푹 익었을 때 맛있는 것 같아요.
Ummm, it looks yummy! I have a very small bunch of chives and don't have enough to make 김치 but since they are quite tall now, I should make 부추전:)....
ReplyDelete부추전 좋죠! 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전 두 달은 족히 더 기다려야 부추싹을 볼 것 같습니다.
ReplyDelete아...생각났어요. 부추의 한자어....파옥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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