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4, 2010

겨울에 먹을 수 있는 돼지감자랑 황새냉이로 만든 샐러드

돼지감자 (Jerusalem artichoke or Sunchoke) 5 뿌리…꼭 생강뿌리같아 보이죠? 깎다가 반을 먹어치울수 있으니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우리집 가든을 덮고 있는 황새냉이 들(Bittercress, shotweed). 뿌리를 제거하고 잘 씻어서 줄기를 없애줍니다. (밑의 사진은 아직 줄기를 제거안한 것들)

짜잔! 예쁘게 장식하면 됩니다.

샐러드는 맨먼저 눈으로 먹기때문에 색깔과 장식에 무척 신경썼습니다.

밋볼스파게티랑 같이 먹었는데, 아들은 Ranch, 난 Balsamic Vinaigrette, 남편은 Raspberry Vinaigrette 드레싱이랑 먹었어요. 우리식구는 딱 3명인데도, 입맛이 가지각색이라 통일시키기가 힘들어서, 각자 자기 좋은데로 먹는답니다.

아들이 한참 먹더니, 혹시 하얀 뿌리가 Jicama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러고보니, 돼지감자가 Jicama랑 씹히는 맛이 너무 같은것 같습니다. Jicama는 콩과식물의 뿌리인데, 생긴 것이 비행접시처럼 생겼어요. 황새냉이가 가든에 가득하면, 비싼 샐러드용 채소를 그로서리에서 사올 필요 절대로 없답니다. 황새냉이 맛은 watercress랑 상당히 비슷하답니다.

3 comments:

  1. Are you sure it's not ginger?:):)

    By the way, this week's photo looks so cheerful! Thank you for making m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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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ahaha. Ginger in the salad?? Gardengal nim, you are very wi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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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가 사진을 다시 보니, 진짜 생강같아 보이네요. 하지만 맹세코....돼지감자들이랍니다. 황새냉이 요리 2탄은 골뱅이 무침... 어때요? 그럴듯하지요. 제가 이 번 주말에 맛보고 이야기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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