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4, 2011

초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소식

봄이 드디어 오긴 오나보다.
초봄을 알리려는지 우리집 매실나무의 분홍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는걸 보면...
아니면 화사하게 피어나는 매실꽃들이 추운 겨울을 몰아내고 있던지….

가까이 다가가니 찐한 매실꽃향이 코를 가득 메운다. ,

향긋한 매실꽃차를 만들어 먹을려고 따왔다.
어차피 지금 열린 꽃들은 수분을 시켜줄 권충들도 없고 앞으로 다가올 서리때문에 열매를 매지를 못할 것이기에….매실꽃들이 정말 향긋하다.

5 comments:

  1. Geni nym,
    not 권충. it is 곤충. ㅉㅉ

    ReplyDelete
  2. damselfly nim, I did it again, right? hehehe....I'm sorry and thank you for pointing it out...LOUD... :)

    ReplyDelete
  3. ㅎㅎㅎ~^^
    내년엔 저도 매실꽃 다 떨어지기전에 꽃 따다가 매실꽃차를 만들어 먹어봐야 겠어요. 정말 이쁘다!~

    ReplyDelete
  4. gardengal님 이제 꽃몽우리들이 막 터지기 시작했어요. 너무 이뻐요. 아침에 창밖으로 맨 먼저 확인하는 것이 매실꽃들이고 그 다음이 덤보랍니다. 님의 매실나무도 한 두 개라도 올 봄에 꽃을 피워주었으면 좋겠어요.... :)

    나물사랑님, 처음엔 매실꽃들을 끓는 소금물을 부어 살짝 데친 뒤에 (?) 말려서, 차로 우려먹으면 찻잔 안에서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너무 번거로와서, 그냥 꿀에 재어 냉장고에 두었어요. 향이 끝내주네요. 전 매실꽃향이 이리 진한 줄은 몰랐어요. ^^*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