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1, 2011

초봄의 노랑 전령들


양지녘엔 수선화들이 꽃망울들을 내밀었다.
다음날 아침….활짝 피어났다. 
수선화보다 앞서서 꽃을 활짝 피운 크로커스들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예쁘다.
화초는 아니지만, 지기 싫은듯이 어울려 민들레들꽃들.
잡초라는 이유때문에 천대받고 미움당하지만, 민들레꽃도 분명 곱고 이쁜 꽃임에 틀림없다.
잔디밭에 노랗게 피어나는 민들레들을 좀더 감사할 알게되는 그런 세상을 꿈꾸며

가든엔 봄이 완연하다. 앞으로도 번의 된서리들이 시샘하듯 내리겠지만 봄을 즐기려는 맘까지 바꾸진 못할 같다

4 comments:

  1. Isn't it interesting to see all these early blooming flowers are yellow?

    My daffodils have buds but they haven't opened up yet. Crocuses are just started to come up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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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ave you ever had dandelion jelly? I haven't but heard it's good. Here're a couple of recipes if you're interested:

    http://cityroom.blogs.nytimes.com/2010/04/17/urban-forager-dandelion-wine-no-jelly/

    http://www.food.com/recipe/dandelion-jelly-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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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I meant to say I haven't tried it but heard it'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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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ㅎㅎ 저도 들어보았어요. 꽃잎을 우린 물에 팩틴과 설탕을 넣고 만든다고 그랬던 것 같았는데.... 그 향이 넘 궁금했더랬어요. 근데, 하도 민들레잎들을 많이 따서 생채로 먹는 바람에 젤리를 만들만큼 꽃을 모을 수나 있을 지 모르겠어요.... :(

    빨리 님의 봄꽃들도 피어서 그동안 쌓였던 winter blue를 휘 날려버려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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