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1, 2012

대나무 심고 일년 후


작년 봄에 대나무 4 그루를 심었었다
친구가 대나무를 심고 싶다고 해서 그루는 파서 주고
그루는 때부터 비실비실하더니 말라죽었다
대나무를 샀던 너서리에 이메일을 보냈더니 
가을에  것을 다시 보내주었다.  
하지만 너무 어린데다가 
적응기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거의 말라버렸다.
새로 죽순을 올리지 않는다면 올해를 넘기지 못할 같다.

그렇담 남은 그루는?
 Sweet shoot 대나무 (P. dulce)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더니
 드디어 올 봄에 죽순  개를 올려보냈다
기특한 지고.^^
 생각보다  죽순이라서  놀랬다.  
 죽순이 자라면 아마도 엄마 대나무보단 
약간   것이기에 기분이 좋다
이게 바로  죽순 1!

P. parvifolia 
처음부터 조그마해서 그런지 
아니면 그늘이 심한 곳에서 자라서 그런지… 
아직도 죽순이 없다.
올핸 죽순을 안올릴지
아니면 늦게 올릴지 모르지만 
내년에는 죽순을 올려줄 것이라 믿고 
미리 걱정은 안하기로 했다.
식물은 심는 것이 반이고
기다리는 것이 나머지 반이라 하던데
이젠 기다리는 일만 남은 것 같다.

 3-4 지나서 죽순들을 수확할 까진 
다른 데서 죽순들이나 요리해먹어야 같다.
   남편의 아이디어인데
하나는 데쳐서 아린 맛을  죽순을 
골뱅이랑 같이 초고추장에 무친 것이고
   째는 햄과 같이 볶은 것인데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서 약간 매콤하게 만든 것이었다.
햄의 느끼한 맛때문에 이상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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