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에 많이 자라고 있는 Rush랑 생김새가 너무 비슷해서
보라색 리본을 단 막대기를 꽂아서 표시를 해 둔 것이
바로 water chestnut들이다.
설 무렵에 벌브같은 뿌리를 몇 개 사서
화분에서 싹을 틔워
서 기르다가 3주 전에 물이 잘 고이는
이 곳에 아주 옮겨 심었었다
그 후로 이렇게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는데,
지난 목요일 늦서리에 잎들이 노랗게 죽었다가
다시 새 싹을 올리는 것 같았다.
다행히 서리라서 아랫쪽 벌브는 얼지 않았었나보다.
물밤은 아열대성 식물이라서
기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늦서리 피해가 심하다.
아무래도 이 곳에서 키우기 힘든 식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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