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lover들 꽃이 한창이다.
내 눈에는 분홍색인데,
왜 빨간 클로바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남편이 하얀색 토끼풀꽃이랑 이 종류의 꽃들을 따서 먹어보더니, 이 종류가 보드랍고 맛도 좋다고 하였다. 그래서 먹어 보았더니,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스노우피 생으로 먹었을 때의 콩 향같은 것이 아주 살짝 비쳤는데, 그런데로 상쾌한 맛이었다. 그래서 한 번 식용해볼까 벼르고 있었는데, 내가 가끔 가는 어떤 블로그에서 갱년기 여성이 차로 마시면 좋다는 이야기를 읽고, 차로도 괜찮을 것 같아서 오늘 한 주먹 따왔다. 이젠 벌들하고도 경쟁을 한 번 해볼라고… 클로바꽃들은 석류처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의 전구체가 있어서 나이든 여성들에겐 좋은 차가 된다고 한다. 앞으론 남편에겐 먹지 말라고 해야지…
토끼같은 남편을 기르시나바요... ㅋㅋ
ReplyDelete아무래도 울 남편은 전생에 토끼였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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