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대를 올리지 못하게
요즘 부지런히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그러나도 번식을 잘해서 걱정인데,
씨는 아무데로나 퍼져나갈 수 있어서
더더욱 막아야 하기에.
덕분에 원없이
미나리 요리를 해먹고 있다. ^^
[골뱅이 미나리 무침]
미나리는 데쳤고, 초고추장소스에 버무렸다.
고추장소스에 잰 돼지갈비를
팬에서 볶다가 다 익을 때 쯤
생미나리를 넣어서 잠깐 더 살 짝 볶은 것인데,
돼지고기 냄새도 확 잡아주고,
신기하게도 시원하고 깔끔한 고기맛을 내면서,
미나리도 맛있다.
매운탕이나 데쳐서 무친 것도 좋지만
스터프라이도 죽음인 것 같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