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중순경에 씨를 발아시켜서 모종들을 냈는데, 올핸 너무 늦게 씨를 심은관계로 모종들도 사다가 심기로 했다. 여름야채들은 워낙 수확기간이
길어서 한 두 그루만 있어도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씨를 심어서 기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뭐 꼭 특별한
종류를 기르고 싶어하지만 않는다면…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Lowe’s에 들려서15
x 2 feet 펜스랑 고추랑 토마토 모종들을 샀다.
Sweet
banana pepper: 4 pack 짜리랑 화분에 든 것 1
Giant
Jalopeno: 1
Small
snacking bell pepper: 2
Roma
tomato:1
15피트 펜스
를 집어들고 나오는데, 예쁜~ ~ 화초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다.
그런데 그 많은 화초를 보고 그냥 지나쳐 갈 내가 절대로 아니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겠나?
물론 절대로 그럴 순 없지…
Sedum spurium ‘’Red Carpet’ 6 pack이 눈에 띄었다. 요즘 Cold hardy, drought resistant Sedum 종류에 (이것들도 다육이 종류인가?) 꽂혀 있는 관계로 ‘우~ ~ ‘ 눈이 똥그래서 쳐다보는데, 남편이 ‘내 또 저럴줄 알았지’ 한다. 히히 웃으면서 재빨리 줏어들고는 서둘러 심어줄려고 갔다.모종을 심고나면 물을 잔뜩 주어야 한다. 그래야 화분안에서 돌돌 말려있는 뿌리들이 주변 흙으로 뻗어 나갈 수 있으니까. 앞으로 일주일 동안 못 볼 것이므로 물 한 동이를 보너스로 더 듬뿍 주고 왔다.
이제
2개월 늦게 시작한 것을 완전히 만회한 느낌이다.
뭐두 심구, 뭐두 심구, 신나 보여여. :-)
ReplyDelete네~ ~ 무척 신납니다. ^^ 뎀젤플라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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