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7, 2010

Horseradish

한국에선 낯선 허브여서 한국이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직역해서 마무우 또는 말무우정도일러나 싶네요. ㅎㅎ 작년 초 겨울에 gardengal님이 Horseradish뿌리를 한 개 보내주셔서 심었는데, 그 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답니다. 혹시나 싹이 돋았나 몇 일 전에 가보니, 오머나 세상에, 이렇게 큰 잎들이 이미 올라와서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한 번도 제 눈으로 이 식물이 자라는 것을 직접 본 적이 없는지라 긴가민가 한참을 쳐다보아야 했답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잎이 얼마나 길고 큰지 제 무릎만큼이나 온답니다. Horseradish는 뿌리를 갈아서 쓰는데, 와사비처럼 톡 쏘는 독특한 맛이 있어서 드레싱이나 소스에 넣는답니다. 다년생이랍니다. 올해 처음으로 길러보는 것이라서 저에겐 신기하기만 서양 허브입니다.

4 comments:

  1. 이게 없으면 Cole Slaw, Arby Restaurant의 Horsey Sauce, 삶은 Shrimp 찍어먹는 Cocktail Sauce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지요? 앙꼬없는 찐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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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ldman nim, thank you! 요런 소스를 horseradish 뿌리로 만들 수 있다니...제 아들이 칵테일소스랑 Cole Slaw를 엄청 좋아하는데, 1-2년만 있으면 이젠 홈메이드로 직접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부터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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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I think it's best if you harvest the root every fall and replant it.

    Also, I read that it can get invasive so it might be a good idea to plant it in a cont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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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ardengal님 그러나도 언제 뿌리를 캐면 좋나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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