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4, 2011

명자나무 (Flowering Quince)

*** 오랫동안 이 꽃들을 홍매화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명자나무꽃이라는 것을 알았다. '

이건 3월 초에 찍었던 사진들인데, 막 피어나기 시작한 명자나무꽃들이 너무 청초하다.
봄이 따뜻한 요즘엔, 가득핀 화사한 명자나무꽃들로 불타는듯이 나무 전체가 온통 빨갛다.
햇살도 눈부신데, 햇살받고 실실 웃고 있는 이 빨간 꽃들도 눈이 부시다.
봄이 실감난다.

2 comments:

  1. So pretty!

    It seems like spring arrives much earlier there than here as my quince does not even have flower buds on it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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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ardengal님, 제가 봄바람에게 빨랑 빨랑 님 사시는 곳으로 달려가라고 귀뜸해줄께요. 아마도 너무 멀어서 가다가 발병이 났나봅니다.^^ 그나저나 전 오는 봄을 즐기기는 좋은데, 자꾸 달아나는 봄인지라 좀더 머물고 가라고 붙잡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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