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07, 2011

기다리던 Ramp가 왔다!

Wild garlic (야생마늘) Wild onion (달래) 있듯이 Wild leek (야생릭) 있다.   Wild leek (Allium tricoccum) 여기 미국동부에선 Ramp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서 말하는 산마늘이나 제주도의 명이나물이라는 식물이 바로 Ramp 같거나 비슷한 종류가 아닌가 싶다.

Edible Perennial(다년생 나물) 좋아하는 눈에 꽂힌 4 , 드디어 작년 가을에 Richmond 위치한 Ramp Farm이라는 곳에서 Wild leek 메일오더했다. Order form Check 같이 보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오늘 도착한 것이다. 벌브라고 해서 마늘같은 벌브가 들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았다.
이미 순이 자라 있어서 바로 심었으면 좋겠지만, 주말까지 기다렸다 심을 요령으로 그냥 냉장고의 야채칸에 넣어두기로 했다.
Ramp 다년생이며, 벌브랑 씨로 모두 번식이 가능하다고 그런다. 올해부터 식물이 자라서 꽃을 피우고 번식하는 모습을 지켜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뛴다. Ramp들아, 나랑 살아보자구!

from studiogblog

4 comments:

  1. Hope you don't get too wild when you eat all these wild garlic, wild onion, and wild l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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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ardengal nim, your hope has been come too late. I've gotten too wild about these wild things a long time ago... :) I love any thing edible and perennials. It is a lethal combination for me. My brain is already cooking these wild 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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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I love any thing edible and perennials too...:)

    그나저나 이사를 준비하시면서 다년생 작물들은 계속 구입하셔서 심으시면 어쩌시려구요? 과실수도 두고 가셔서 속상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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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물사랑님 걱정되시죠? ㅎㅎㅎ 하지만 요 애들은 지금 집에 심지 않고, 야산에 미리 가져다가 심을거랍니다. 다람쥐처럼 다년생 식물들을 야금 야금 미리 심어볼려구요. 나무랑 달리 다년생 식물들은 얼마든지 옮겨 심을 수 있어요. 그래도 과실수 두고 갈 생각하면 가슴이 싸하고 눈물이 나와요. 머리에 이고 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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