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봄꽃들을 찍을려고 정원에 나갔는데 별꽃나물의 작은 별꽃들에 눈이 꽂혀서
좁쌀만큼 쬐끔한 하얀 꽃들을 찍느라 쪼그리고 앉아서 다리에 쥐가 나는 것도 모르고 시간을 다 보내버렸다.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서너무나 다르게 보이는 예쁜 별꽃들.
자세히 쳐다볼 수록 더 귀여워져서 눈을 떼지 못하겠다.
아들이 어렸을 때 너무 귀엽다고 이렇게 사진들을 찍어주었는데….
이쁘다는 말보단 깜찍하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별꽃들
한여름밤 하늘가득 반짝거리는 수많은 하얀 별들만큼이나 사랑스럽다.
꽃들이 나를 보고 웃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왠일일까요?
없는 예술적 감성까지 끌어내는 이 귀여운 봄꽃들에게 Please say hello!!!
Hello, cute flowers!
ReplyDeleteGeni nim, You did a great job of taking pictures of such tiny flowers. They turned out very well!
gardengal 님, 이 사진들 찍고 나서 일어설려고 하니, 발이 아플 정도로 저려오더라구요. 쭈그리고 너무 오래 앉아 있었어요. 그래도 사진들이 잘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안해보았던 변형도 해보았고 이쁘게 나온 것이 신이나서 이것 컬러 프린트로 뽑아서 벽에 걸려구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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