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1, 2011

나의 별꽃사랑


여러가지 봄꽃들을 찍을려고 정원에 는데 별꽃나물의 작은 별꽃들에 눈이 꽂혀서
좁쌀만큼 쬐끔한 하얀 꽃들을 찍느라 쪼그리고 앉아서 다리에 쥐가 나는 것도 모르고 시간을 보내버렸다.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서너무나 다르게 보이는 예쁜 별꽃들.
자세히 쳐다볼 수록 귀여워져서 눈을 떼지 못하겠다.
아들이 어렸을 너무 귀엽다고 이렇게 사진들을 찍어주었는데.
 
이쁘다는 말보단 깜찍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별꽃들
한여름밤 하늘가득 반짝거리는 수많은 하얀 별들만큼이나 사랑스럽다.
꽃들이 나를 보고 웃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왠일일까요
없는 예술적 감성까지 끌어내는 이 귀여운 봄꽃들에게 Please say hello!!! 

2 comments:

  1. Hello, cute flowers!

    Geni nim, You did a great job of taking pictures of such tiny flowers. They turned out very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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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ardengal 님, 이 사진들 찍고 나서 일어설려고 하니, 발이 아플 정도로 저려오더라구요. 쭈그리고 너무 오래 앉아 있었어요. 그래도 사진들이 잘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안해보았던 변형도 해보았고 이쁘게 나온 것이 신이나서 이것 컬러 프린트로 뽑아서 벽에 걸려구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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